정치
[인물포커스]-오츠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강유경
입력 : 2026.09.11 08:04
조회수 :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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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이웃 나라와의 관계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오츠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총영사께서는 한국과의 인연이 아주 오래되고 깊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어도 굉장히 능숙하시다고 들었는데,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사실 42년 외교관 생활 동안 한국에서 20년을 보냈습니다. 처음 한국을 찾은 것은 1986년이었습니다.
그 후 대한민국은 눈부시게 발전해서 이제 1인당 GDP에서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K푸드와 K팝으로 세계 많은 분들이 한국 문화에 매료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성장하고 발전해 온 한국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이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보물입니다.
Q.
부산에서 보내신 시간도 길고, 스스로 부산 사람이라고 소개하신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최근 부산의 위상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는데, 어떻게 느끼고 계신가요?
A.
저는 외국인이라도 부산에 살면 부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총영사관이 동구 초량동에 있어서, 저는 부산 사람이자 동구 주민입니다.
그런데, 동구 하나만 보더라도 얼마 전에 제가 부산역에서 동구 전체를 내려다볼 기회가 있었는데, 10년 뒤 개발이 잘된 동구의 아름다운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졌습니다.
Q.
최근에는 양국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방문하면서 쌓은 신뢰가 한일 관계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A.
한일 관계가 정말 좋습니다, 요새 그렇습니다. 그런 양호한 한일 관계를 힘차게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 양국의 정상과, 그리고 영남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작년 10월에 경주를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올해 들어 1월과 5월에, 서로 자기의 고향인 나라와 안동을 방문하셨습니다.
나라에서는 두 정상이 드럼을 함께 연주했고, 안동에서는 안경을 교환하는 아주 화기애애한 모습이 정말 화제가 됐습니다.
Q.
부산에서 일본 대도시는 물론 소도시까지 연결되는 항공편도 다양해지면서 교류가 활발한데,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더 활발해지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A.
사실 한일 관계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민간 교류입니다.
작년에는 1300만 명이 한국과 일본을 왕래했습니다.
요새 국제 정세가 정말 불투명하고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일 간 인적 교류는 그만큼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기본 가치로 공유하는 우리 국민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앞으로 민간 교류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이렇게 두 나라가 활발한 교류로 더 돈독한 관계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그 사이에서 총영사님의 가교 역할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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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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