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가표정]-한동훈·주진우, 부산발 대여 공세 '쌍끌이'
길재섭
입력 : 2026.09.09 08:04
조회수 :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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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의 개각 인사를 두고 부산의 한동훈, 주진우 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공세를 연일 이어가며 정국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이 늦어지는 가운데 확실한 존재감을 알리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 정가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김승원 후보자가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식약처에 청탁했다는 의혹입니다.
한동훈 의원은 이와 관련된 당사자들의 전화통화와 메시지 등을 연일 공개하며 전과자 법무부 장관의 첫 탄생을 막겠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동훈/국회의원/"특검 수사 합시다. 이런 거 하라고 특검 있는 거 아니에요. 종합 특검 몇 번 굴려가지고 몇 백억 써 봤자 나온 게 별로 없죠. 이건 줄줄이 사탕 아닐까요.이 녹취록만 다 수사해도 이미 몇(명)은 구속되지 않겠습니까?"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의원이 공개하는 자료들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를 문제 삼으면서 한 의원이 전체 맥락을 왜곡했다고 주장합니다.
또 김승원 후보자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3년여 동안 자신을 탈탈 털고도 무혐의가 됐다며 부정 청탁이 아니라고 반발합니다.
김승원 후보자의 지명 여부와 관계 없이 이번 공방 속에 한동훈 의원은 일단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힘 복당은 늦어지고 있지만 차기 대선주자로도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역시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계속 공개하고 있습니다.
김성수 후보자가 처남이 전세로 빌린 서울 강남구 아파트에 전전세로 살면서 34개월치 2천 7백여만 원의 월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또 8일에는 김 후보자의 가족이 운영하는 협동조합이 가족 월급만 올리면서 조합의 순이익은 급감하는 등, 국회 예결위원이 사적 이익을 추구했다고 공격했습니다.
검사 출신인 주진우 의원과 한동훈 의원의 부산발 쌍끌이 대여 공세는 점점 더 수위가 올라가면서 여당과 청와대를 곤혹스럽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국회의원/"국민 세금을 장애인 복지에 쓰지 않고, 가족 월급을 30%씩 인상시킨다는 것이 정상적입니까. 예결위원으로서 이해 충돌이자 김승원 가족의 사적 이익을 추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지영 의원 등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이 전재수 부산시장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을 증액시키고 돔야구장 건설을 위한 검토와 협의를 마쳤다는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지영/국민의힘 국회의원/"전재수 시장은 답해야 합니다. 해수부 장관 시절,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의 누구와 검토하고, 누구와 협의했는지를 말이 아닌 기록과 문서로 답하십시오."
이에 대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전재수 시장이 국회 문체위원장 시절부터 사직야구장 재건축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움직였고, 여러 과정들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재수 시장의 시정을 흔들기 위한 정치 공세를 중단할 것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박홍배/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부산 시정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마십시오. 전재수 시장이 부산을 위해 해 온 일은 정치공세 몇 마디로 지워지지 않습니다. 자료가 있고 기록이 있고 결과가 있습니다."
한편 전재수 시장은 지난 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투명성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면 타 경쟁 시도의 반발 등은 어떻게 할 것이냐며 아쉬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청와대의 개각 인사를 두고 부산의 한동훈, 주진우 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공세를 연일 이어가며 정국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이 늦어지는 가운데 확실한 존재감을 알리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 정가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김승원 후보자가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식약처에 청탁했다는 의혹입니다.
한동훈 의원은 이와 관련된 당사자들의 전화통화와 메시지 등을 연일 공개하며 전과자 법무부 장관의 첫 탄생을 막겠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동훈/국회의원/"특검 수사 합시다. 이런 거 하라고 특검 있는 거 아니에요. 종합 특검 몇 번 굴려가지고 몇 백억 써 봤자 나온 게 별로 없죠. 이건 줄줄이 사탕 아닐까요.이 녹취록만 다 수사해도 이미 몇(명)은 구속되지 않겠습니까?"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의원이 공개하는 자료들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를 문제 삼으면서 한 의원이 전체 맥락을 왜곡했다고 주장합니다.
또 김승원 후보자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3년여 동안 자신을 탈탈 털고도 무혐의가 됐다며 부정 청탁이 아니라고 반발합니다.
김승원 후보자의 지명 여부와 관계 없이 이번 공방 속에 한동훈 의원은 일단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힘 복당은 늦어지고 있지만 차기 대선주자로도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역시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계속 공개하고 있습니다.
김성수 후보자가 처남이 전세로 빌린 서울 강남구 아파트에 전전세로 살면서 34개월치 2천 7백여만 원의 월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또 8일에는 김 후보자의 가족이 운영하는 협동조합이 가족 월급만 올리면서 조합의 순이익은 급감하는 등, 국회 예결위원이 사적 이익을 추구했다고 공격했습니다.
검사 출신인 주진우 의원과 한동훈 의원의 부산발 쌍끌이 대여 공세는 점점 더 수위가 올라가면서 여당과 청와대를 곤혹스럽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국회의원/"국민 세금을 장애인 복지에 쓰지 않고, 가족 월급을 30%씩 인상시킨다는 것이 정상적입니까. 예결위원으로서 이해 충돌이자 김승원 가족의 사적 이익을 추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지영 의원 등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이 전재수 부산시장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을 증액시키고 돔야구장 건설을 위한 검토와 협의를 마쳤다는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지영/국민의힘 국회의원/"전재수 시장은 답해야 합니다. 해수부 장관 시절,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의 누구와 검토하고, 누구와 협의했는지를 말이 아닌 기록과 문서로 답하십시오."
이에 대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전재수 시장이 국회 문체위원장 시절부터 사직야구장 재건축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움직였고, 여러 과정들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재수 시장의 시정을 흔들기 위한 정치 공세를 중단할 것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박홍배/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부산 시정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마십시오. 전재수 시장이 부산을 위해 해 온 일은 정치공세 몇 마디로 지워지지 않습니다. 자료가 있고 기록이 있고 결과가 있습니다."
한편 전재수 시장은 지난 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투명성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면 타 경쟁 시도의 반발 등은 어떻게 할 것이냐며 아쉬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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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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