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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 1년째 '감감무소식'

조진욱 입력 : 2026.08.26 20:48
조회수 : 122
<앵커>
부산 도시공사가 만든 오시리아 관광단지입니다.

동해선이 지나고, 놀이동산과 아웃렛까지 동부산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그리고 그 알짜땅인 이곳엔 공연장을 갖춘 문화예술 타운이 들어선다고 했죠.

중국자본 등 대대적인 투자를 유치했다했다고 자랑했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감감 무소식입니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의 출범식입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 유명 중국 투자사까지 대대적인 투자를 유치했다며 순조로운 진행을 예고했습니다.

{조강/ 중국 투자사 '글로벌혁신센터' 총괄실장(지난해 8월)/ "쇼플렉스는 양국의 기업과 정부가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상 사업비만 1조 2천억 원, 문화공연장까지 넣으면 또하나의 랜드마크가 될거란 기대감이 컸습니다.

그리고 1년. 이곳 쇼플렉스는 여전히 첫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그사이 새마을금고에서 받은 천억 원대 대출은 연체금만 쌓이고 있습니다."

직원들 가운데는 4억 원 넘는 돈을 못받았다며 집회도 열었습니다.

사측과 첨예한 대립에 법적 공방까지 예상됩니다.

{신승원/ 민주노총 아트하랑지회장/ "더 이상 이제 회사문을 닫을테니까, 당분간 출근 하지마라. 그냥 기다리라는 말만 믿고 무한 대기발령 중에 있습니다."}

"시행사인 아트하랑은 갑작스런 고환율로 투자처와 시기를 조율하고 있었고, 현재 정상화 작업 막바지라며 올연말 안에 착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땅을 조성한 부산도시공사와 관할 구청인 기장군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영남권 최대 관광단지가 악성 부실로 곪아가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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