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부산 씨름계의 대들보, 송미현 감독을 만나다
정수영
입력 : 2014.03.11 08:29
조회수 : 2572
0
0
앵커:
전국 최강의 대학 씨름부가 바로 부산에 있다는 사실 아시는지요?
30년간 모래판을 지키며 동아대 씨름부를 정상으로 키운 송미현 감독을 정수영 아나운서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진열장을 가득 메운 수많은 트로피들.
힘의 상징인 황소부터 두 손을 번쩍 올린 장사 트로피까지.
지난 1962년에 창단한 동아대 씨름부가 지금까지 수상한 영광들입니다.
그 중심에는 항상 송미현 감독이 있었습니다.
{송미현/ 동아대 씨름부 감독}'행복감이 든다고 할까요. 제가 고생한 보람을 이 트로피로 인해서 느낄 수 있으니까 이 보람을 돈으로 비교할 수 없는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걸출한 스타도 많이 배출해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부터 30년 만에 탄생한 대학생 한라장사 최성환 모두 송 감독의 애제자들입니다.
30년 외길 인생을 버텨온 원동력은 오로지 씨름에 대한 열정.
최고의 장사를 만들겠다는 그의 뚝심과 욕심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홍도균 / 동아대 씨름부 주장}'저희가 원래 가볍게 이겨야 하는 상대인데, 저희가 져서 시합때 쉬지도 못하고 시합끝나고 부산와서 체력훈련을 돌았던 기억이...좀 힘들었습니다.'
25이라는 이른 나이에 감독으로 데뷔해 어느새 55이 된 송미현 감독.
지도자로서 최고의 상인 대한 체육회 지도자상까지 받았지만, 그에게는 아직 못다 이룬 꿈이 있습니다.
{송미현/ 동아대 씨름부 감독}'프로팀이 많이 창단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하고 그 한 부분을 맡아서 마지막 지도자의 인생을 모든 정열을 쏟아서 멋지게 한 번 받치고 싶다는 게 저의 바람입니다.'
부산 씨름계의 거목 송미현 감독.
제2의 씨름 중흥기를 위해 그는 오늘도 제자들과 함께 샅바를 동여메고 있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
전국 최강의 대학 씨름부가 바로 부산에 있다는 사실 아시는지요?
30년간 모래판을 지키며 동아대 씨름부를 정상으로 키운 송미현 감독을 정수영 아나운서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진열장을 가득 메운 수많은 트로피들.
힘의 상징인 황소부터 두 손을 번쩍 올린 장사 트로피까지.
지난 1962년에 창단한 동아대 씨름부가 지금까지 수상한 영광들입니다.
그 중심에는 항상 송미현 감독이 있었습니다.
{송미현/ 동아대 씨름부 감독}'행복감이 든다고 할까요. 제가 고생한 보람을 이 트로피로 인해서 느낄 수 있으니까 이 보람을 돈으로 비교할 수 없는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걸출한 스타도 많이 배출해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부터 30년 만에 탄생한 대학생 한라장사 최성환 모두 송 감독의 애제자들입니다.
30년 외길 인생을 버텨온 원동력은 오로지 씨름에 대한 열정.
최고의 장사를 만들겠다는 그의 뚝심과 욕심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홍도균 / 동아대 씨름부 주장}'저희가 원래 가볍게 이겨야 하는 상대인데, 저희가 져서 시합때 쉬지도 못하고 시합끝나고 부산와서 체력훈련을 돌았던 기억이...좀 힘들었습니다.'
25이라는 이른 나이에 감독으로 데뷔해 어느새 55이 된 송미현 감독.
지도자로서 최고의 상인 대한 체육회 지도자상까지 받았지만, 그에게는 아직 못다 이룬 꿈이 있습니다.
{송미현/ 동아대 씨름부 감독}'프로팀이 많이 창단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하고 그 한 부분을 맡아서 마지막 지도자의 인생을 모든 정열을 쏟아서 멋지게 한 번 받치고 싶다는 게 저의 바람입니다.'
부산 씨름계의 거목 송미현 감독.
제2의 씨름 중흥기를 위해 그는 오늘도 제자들과 함께 샅바를 동여메고 있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정수영 기자
jungsyy@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해수부 부산청사 결정..기대와 전망2025.07.11
-
폐업 검토 거제씨월드, 제2의 삼정더파크 되나2025.07.11
-
[현장]장구벌레 우글우글 하수관...방역작업 구슬땀2025.07.11
-
가덕신공항 설계비 600억원, 현대건설 '나몰라라'에 지역업체 피해2025.07.11
-
13년만의 3위 롯데, 반등 노리는 NC2025.07.11
-
[현장]폭염*짧은 장마에 낙동강 녹조 비상2025.07.10
-
동남권 교통망 대폭 확충, 도약 기대2025.07.10
-
[단독]땅꺼짐 부르는 대형공사장 '공동'...부산 전국 최다2025.07.10
-
잇따른 화재 참사 막아라 '멀티탭 화재' 위험성은?2025.07.10
-
'고사위기' 지역대학과 산업의 생존 전략은?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