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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이전 대체 언제쯤?

김건형 입력 : 2026.08.07 20:44
조회수 : 186
<앵커>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지가 북항으로 확정되면서 해수부 산하기관들의 후속 이전이 다시금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부산시에만 부담을 떠넘기려는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진척이 없어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임시사옥 이전에 이어 신청사 부지도 확정됐습니다.

부지 규모를 보면 산하기관들의 집적 이전까지 고려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본격화된 산하기관 이전 논의는 진척이 없습니다.

이전 당위성엔 이견이 없지만 이전 지원방안을 누가 얼마나 부담할 것인가가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해수부와 산하기관들은 해수부 이전 때 지원책 이상을 부산시가 부담해달라는 입장이 확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재정여건이 여의치 않은 부산시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입니다."

하는 수 없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전체 이전에 포함시키는 흐름입니다.

해수부 산하기관들에 대한 지원 규모가 곧 진행될 다른 공공기관 이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이 작동한 겁니다.

{전재수/부산시장(지난 3일 부산일보 유튜브)/"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지원 기준이 한 400개 정도의
(2차) 이전 대상 공공 기관의 지원 기준이 돼 버리는 거예요.
우리가 뭐 노력을 안 하고 이런 것이 아니고 대단히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조기 이전을 접는 현실론적 선택에 지역사회는 강하게 반발합니다.

해양수산 공공기관 이전은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와는 다른 독립적인 국정과제로 다뤄져야한다는 주장입니다.

{박재율/해양수도발전협의회 공동대표/"2차 공공기관 이전 전체 부산으로 올 몫이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고
여러 가지 주거 여건 지원 같은 부분도 사실은 이제 나누기가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제 부족하게 되죠."}

정부는 다음달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인데 지역별 이전 대상 기관 확정까지 포함될지는 미지수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오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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