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건강

[건강365]-침묵의 암, 간암

이아영 입력 : 2026.08.06 10:23
조회수 : 118
<앵커>
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상당히 진행된 뒤에 발견될 때가 많습니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간암 발생을 높이는 만큼, 정기 검진이 중요한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간암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정보 나눠봅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병이 진행돼도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간암은 조기 발견 여부가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데요.

(백양현 동아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 / 동아대학교 의학박사, 대한간학회 학술위원}

2022년 기준, 간암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B형 간염이 60%, C형 간염이 8%, 과도한 음주가 16% 그리고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이 약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간의 손상과 염증이 반복되면 정상 간세포의 파괴가 일어나고 재생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간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암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기검진이 중요한데요.

대부분의 암은 조직검사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간세포암종은 B형, C형 간염이나 간경변증과 같은 고위험군에서 조영증강, CT나 MRI에서 특징적인 소견이 보인다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정상 간은 간 동맥, 간 문맥이라는 두 개의 혈관에서 혈류 공급을 받는데 간세포암종은 간동맥이 발달된 반면, 간문맥을 통한 혈액 공급은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조영제를 주입하게 되면 동맥기에는 주변보다 밝게 보이는 반면, 문맥기 지연기에는 주변보다 어두워 보이는 씻김 현상이 관찰되는데 이 두 가지 특징이 존재할 경우 간세포암종의 확률은 90% 이상으로 높습니다.

정확한 검사가 적절한 치료의 시작입니다.

간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와 기저 간질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합니다.

간 기능이 양호한 초기 간암은 간 절제술이 우선 권장되며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지만, 암이 크게 진행되지 않은 경우는 간 이식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2~3cm 이하의 작은 간암은 고주파열치료술과 같은 국소치료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런 치료가 어렵다면, 경동맥화학색전술이나 방사선색전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행성 또는 전이성단세포 포함해서는 전신 약물 치료를 우선 고려하는데 현재 면역관문 억제제 기반 병용 치료가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으며 또한 표적항암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 이후에 가장 최선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암은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예후를 좌우하는 질환입니다.

정기검진과 꾸준한 간 건강관리로 간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