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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폭염·가뭄 '밥상물가 비상'

정기형 입력 : 2026.08.03 20:45
조회수 : 162
<앵커>
계속되는 폭염에 밥상 물가도 걱정입니다.

오름세가 가파른데 가뭄까지 겹쳐 농작물은 크질 못하고 가축 폐사까지 이어지면서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닷새 연속 낮 최고기온 40도를 넘었던 경남 양산의 남부시장입니다.

냉풍기가 돌아도 더위를 버티려면 수건과 손 선풍기는 기본입니다.

심해도 너무 심한 더위에 손님이 찾질 않습니다.

{이규대/양산 남부시장 상인/확실히 날씨가 더위짐에 따라서 작년에 비해서 사람이 모이는 수 자체가
줄어들었고요. 그래서 매출에 영향이 있는데...}

실내엔 그나마 고객은 있지만, 이번엔 오른 물가가 걸림돌입니다.

과일도, 야채도 집었다 놓았다만 반복합니다.

한동안 떨어졌던 수박 등 과일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배추 등 채소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한해수/창원시 남양동/과일 같은 것들은 비싸지니까 잘 못사게 되는 것 같고,
나머지도 세일할 때 세일하는 품목만 사게 되죠.}

문제는 아직도 끝을 알 수 없는 폭염입니다.

이미 곳곳에서 탄저병 등 병해 확산이 걱정입니다.

여기에 가뭄마저 심각해 경남 8개 시군이 '경계' 상황입니다.

폭염에 가뭄, 농사에는 엎친데 덮친 격입니다.

{홍영석/경남도 스마트농업과장/낙동강 줄기를 타고 하천이나 강에는 아직 물이 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낙동강 물을 끌어서 저수지로 올리는 그런 방법을...}

애타는 농심은 경남 곳곳에서 기우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에서 벌써 3만 8천마리 넘게 가축 폐사가 이어지면서 앞으로 달걀에 육류까지 어느 것 하나
안심할 수 없다는 불안감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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