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경제

[경제브리핑]-블랙스톤, 퓨트로닉에 1조 원 베팅

김동환 입력 : 2026.07.27 07:50
조회수 : 267
<앵커>
세계 최대 투자사가 부산의 한 중견기업에 1조 원을 베팅했습니다.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다시 시작되면서 건설업계의 PF 부담도 일단 완화됐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부산 자동차 핵심부품 기업 퓨트로닉을 기업가치 약 1조 원으로 평가하고 경영권 인수에 나섰습니다.

1993년 부산에서 출발한 퓨트로닉은 자동차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액추에이터와 모션제어 기술을 주력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자동차를 넘어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블랙스톤은 이번 투자를 단순한 자동차 부품기업 인수가 아니라, 자동차와 로보틱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업주 고진호 회장도 2대 주주이자 최고경영자로 남아 글로벌 사업 확대를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거래는 지역 제조업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투자사의 선택을 받을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큽니다.

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하면서, 롯데건설이 안고 있던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부담도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앞서 회생절차가 폐지되면서 최악의 경우 롯데건설이 최대 5천5백억 원 규모의 보증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회생절차가 재개되면서 당장 자금을 상환해야 할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홈플러스의 회생 여부는 유통업뿐 아니라 건설업과 PF 시장의 불안까지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