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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염에 이제는 남성도 양산시대

정효정 입력 : 2026.07.23 20:19
조회수 : 108
<앵커>
폭염이 이어지면서 요즘 한낮 뙤약볕에는 정말 밖에 나가기가 무서운데요.

그렇다보니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양산을 이제 남성들이 쓰는 모습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폭염이 바꾼 양산의 시대상을
정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도심.

시민들이 양산을 펼쳐 들고 거리를 걷습니다.

대부분 여성들이지만 양산을 쓴 남성들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김영식,이형숙/창원 용원동/"너무 날씨가 뜨거워가지고, 눈치도 안보고 양산을 쓰고 다닙니다."}

사전에도 나오듯 주로 여성들이 사용했던 양산

하지만 계속되는 폭염에 양산에 성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판매점에서도 변화를 체감할 정도입니다.

{김미란/창원 도심 생활용품 매장 직원/"날씨가 너무 더워가지고 양산이 잘 팔리고 있습니다. 특히 자외선때문에 남성분들도 잘 찾아오고.."}

아직은 시선이 신경쓰이기도 하지만

{양영수,김나영/창원 석동/"그냥 주위에서 쳐다봐도 일단 햇빛을 좀 피해야 하니까 날이더워서 최대한 그래도 쓰려고 하는거 같아.."}

살인적인 햇볕 앞에서는 실용성이 우선입니다.

특히 대학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더욱 빠른 속도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김기현/국립창원대 회계학과 4학년/"처음에는 조금 신경쓰이긴 했었었는데 막상 쓰고 다니니까 안더운게 더 먼저인 것.."}

그렇다면 양산은 실제로 얼마나 더위를 막아줄까.

"양산을 쓰기 전인 지금은 50도를 넘었습니다.(시간 흐른뒤) 양산을 쓴지 3분이 지난 지금 30도 대 중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자외선도 막아주고 피부 표면과 체감온도도 빠르게 낮춰 1석 2조라고 전문가들은 추천합니다.

{김지아/00피부과 원장/"양산의 경우에 70~90퍼센트까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태양열로 인한 열이 체온 상승이 되는 것을 많이 막아주고 있어서 저는 양산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폭염의 시대, 이제 양산은 성별과 상관없이 뜨거운 햇볕아래 살아가기 위한 필수 소지품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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