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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엎치락뒤치락 초접전...20여표 차가 당락 가르기도

하영광 입력 : 2026.06.04 20:47
조회수 : 142
<앵커>
이번 선거에서는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개표 순서에 따라 선두가 엎치락 뒤치락한 곳도 있고, 불과 20여표 차로 승부가 갈린 곳도 있었습니다.

이어서 하영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은 날이 밝고서야 당선인이 확정되는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오전 9시쯤에야 승리를 확신했고,

개표율 99%까지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남교육감 선거는, 오전 10시가 돼서야 권순기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기초단체장 선거도 끝까지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경남 통영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강석주 후보와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가 개표가 끝나기 직전까지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했습니다.

두 후보간의 최종표차는 단 44표, 0.07%p 차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경남 남해군수 선거에서도 민주당 류경완 당선인이 131표차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반대로 경남 양산시장 선거는 개표 초반 민주당 조문관 후보가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에 앞섰지만,

본투표함이 열리며 나 후보가 막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나동연/경남 양산시장 당선인/"이러다가 과연 이길 수 있을 것인가 하고 걱정도 하고 애태우기도 했습니다만은 막판에 가서 역전이 되게 되었죠. 우리 시민들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큰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부산 남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박재범 후보가 앞서나가다가 국민의힘 김광명 후보가 맹추격을 벌였고,

결국 박 후보는 1216표 차이로 4년만에 구청장직을 탈환했습니다.

{수퍼:박재범/부산 남구청장 당선인/천당과 지옥을 다녀왔고요.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우리 주민들이 준비된 박재범, 실용적인 박재범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나 싶고요.}

개표 내내 열세였던 부산 기장군수 우성빈 민주당 후보는 우세지역인 정관지역의 사전투표함이 뒤늦게 열리며 막판 대역전승을 거두며,

기장군수 첫 민주당 당선인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부산시의원 선거에서도 북구 1선거구의 국민의힘 강영두 후보가 26표차로, 영도구 1선거구 김은명 국민의힘 후보가 59표차로 당선되는 등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초접전 드라마가 여럿 연출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편집 김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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