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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도산안창호함 태평양 횡단 성공...K-해양방산 새 이정표

최혁규 입력 : 2026.05.26 18:03
조회수 : 71
<앵커>
지난 3월 진해군항을 출발한 도산안창호함이 우리나라 잠수함 최초로 태평양을 건너 두달만에 캐나다에 입항했습니다.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도입 결정을 앞두고 K-해양방산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진 것인데요.

입항환영식 현장을 최혁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거친 태평양을 가르는 항해 끝에 도산안창호함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승조원들은 갑판 위에 도열해 입항을 준비합니다.

도산안창호함은 우리 독자기술로 건조된 3천톤급 잠수함입니다.

다음달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지난 3월 진해군항을 출발했습니다.

"괌과 하와이를 거쳐 2달 만에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해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1만4천km를 항해한 도산안창호함은 우리나라 잠수함 항해 거리로는 역대 최장거리를 기록했습니다."

입항환영식에서 한국과 캐나다 해군이 서로의 바닷물을 하나로 섞는 합수의식으로 우호와 협력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한국과 캐나다는 한국전쟁터 이어온 어떤 중요한 우방국의 관계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태평양 횡단으로 도산안창호함은 장거리 잠항능력과 안정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한화오션이 참여하는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 CPSP사업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데이비드 펫첼/캐나다 태평양사령관/"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해서 투자할 것이며, 12척의 잠수함을 새롭게 구입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공개된 캐나다 수출 모델인 장영실함은, 도산안창호함을 기반으로
타격능력과 은밀성 등 핵심 성능을 더 강화했습니다.

한화오션과 독일 TKMS가 CPSP 사업 선정을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말 나올 전망입니다.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영상편집 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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