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남도정]-지방선거 앞두고 핑퐁 게임 본격화
표중규
입력 : 2026.04.16 08:38
조회수 :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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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이제 지방선거가 두달도 남지 않았죠. 그래서일까요 요즘 박완수 도지사의 도정을 놓고 김경수 후보와 기싸움이 갈수록 피부에 와닿는다면서요?
<기자>
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데 또 어떻게 보면 좀 더 큰 틀에서 서로 경쟁하는게 더 맞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전희영 후보 요청처럼 그냥 3자 토론회를 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시작은 지난달 26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최근 잇따른 박지사의 간담회에 대한 문제제기부터 시작됐습니다. 논평을 내서 도지사 현직을 유지한채 경남지역 특정 계층과 단체들을 잇따라 만나는게 사실상의 선거운동과 관권선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 대해 경남도에서는 공보특별보좌관 명의로 곧바로 반박문을 내서 요즘처럼 국제정세가 불안하고 고물가*고유가*고금리에 시달리는 시대에 직접 애로를 청취하는건 당연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일단 첫 번째 갈등은 여기서 그쳤는데 두번째 충돌은 빈도와 강도가 더했습니다. 기본소득과 관련해서 8일 김경수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서 경남도가 기본소득과 관련해 다른 광역단체는 30%를 보조하는데 경남도는 18%만 보조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경남도가 특보 이름으로 정부에 하반기 30% 추경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여기에 다시 김후보 측이 확약서 말고 예산안으로 말하라고 반박하자 또다시 경남도 공보특보가 확약서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이라며 재반박했습니다.
여기에 박완수 도지사가 지난 월요일,기자간담회에서 김경수 도정은 실패했다고 본다 라고 직격탄을 날리면서 갈등은 극에 달했는데요
곧바로 민주당 경남도당에서는 수십조원의 투자와 기업유치, 일자리 자체를 박완수 도지사가 걷어찼다며 도민앞에 사과하라고 반격했습니다.
이렇게 쉴새없이 양측이 공방을 계속하면서 이제 그 내용보다 도민들에게는 그저 양측이 치열하게 싸운다 라는 느낌 밖에 들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그때문일까요 전희영 진보당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3자 토론이 차라리 이런 1대 1 반박에 재반박보다 낫지 않나 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전희영 예비후보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희영/진보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지난 8일)/언론을 통해서 이제 (토론회) 제안을 드리는 거고요. 아마 두 후보께서 언론을 통해서 접하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방식은 두 분과 같이 협의해서 결정해야 될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희영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초점을 맞춘건 기본소득이 아니라 전국 최하위권인 1인당 개인소득과 청년유출 전국최다라서 앞서 공방을 빚은 주제와는 좀 거리가 있긴 하지만, 전현직 도지사가 직접 나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한다는 제안은 또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토론회든 SNS든 아니면 입장문이든 간에 다음주쯤 박지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방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이는만큼, 앞으로 박완수, 김경수, 그리고 전희영 3명이 각자 서로에게 유리한 구도를 어떻게 그려나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진보당이 경남에서 공식TV토론회 초청기준에 미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3자 토론회가 앞으로 현실화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하지만 분명히 하루가 멀다하고 티격태격하는 캠프끼리의 공방보다는 토론회를 통해 후보들이 도민전체에게 깊이있는 내용으로 경쟁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지난주부터 공영주차장에는 5부제가 실시되는데요 밀양은 곧바로 13곳의 공영주차장을 5부제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사실상 고령자들이 많고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의 특성상 무조건 정부방침에만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생활 자체가 어려운 현실을 뚝심있게 반영한 겁니다. 다른 지역 주민들도 상당히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밀양은 삼문공영주차타워와 밀양역공영주차장 등 노외주차장 4개곳과 노상주차장 9곳등 공영주차장 13곳을 5부제에서 제외했습니다. 무료인 공영주차장은 애초에 5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모두가 에너지 위기라는데 왜 밀양만 마이웨이냐 라고 비판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는데, 밀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에 나오고 장을 보러 나오려면 정말 반나절 내내 기다리고 또 반나절 내내 타고가는 그런 일정을 감수해야합니다.
때문에 시골이 많은 시군 외곽지역이나 시군, 시도간 경계를 넘어서 오가는 도민들이 많은 경남의 경우, 밀양처럼 조금은 유연성 있는 정책적용을 아쉬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특히나 2부제를 적용받는 공무원들은 이틀에 한번씩 출근에만 한시간 반, 출퇴근 합치면 세 시간이상 걸린다며 하소연하기도 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자가용 운행을 무조건 경남은 풀어주자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고유가의 공포를 확인했으니, 경남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서 시군을 넘나들때 편하게 연결되는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좀 더 개선하고 출퇴근시간대에 몰리는 노선은 차량운행을 확실하게 더 늘려주자는 얘기입니다.
또 경남도가 올해 17억원을 들여 함안 등에 더 확대하기로 한 수요응답형 버스, 그러니까 부르면 오는 버스도 이번 기회에 더욱 늘려서 버스업계 적자는 줄이면서도,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교통망은 더 빨리 확대해야겠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한때 주목받았던 카풀, 그러니까 같은 방향에서 차를 함께 타는 것도 일단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같은 회사나 이웃끼리 다시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제 같은 동네에 기반한 당근 같은 앱도 많이 확산되고 했으니까 이 기회에 좀 더 안심하고 카풀을 이용하면서 비용은 공평하게 나눌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제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걸 경남도나 지자체에서 다 하라는건 아니고, 예를 들어 지역 스타트업들과 함께 협업해서 경남은 물론 부산까지 함께 이어지도록 만들어낸다든지 하면, 정말 누이좋고 매부 좋은 대중교통 개선방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이제 지방선거가 두달도 남지 않았죠. 그래서일까요 요즘 박완수 도지사의 도정을 놓고 김경수 후보와 기싸움이 갈수록 피부에 와닿는다면서요?
<기자>
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데 또 어떻게 보면 좀 더 큰 틀에서 서로 경쟁하는게 더 맞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전희영 후보 요청처럼 그냥 3자 토론회를 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시작은 지난달 26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최근 잇따른 박지사의 간담회에 대한 문제제기부터 시작됐습니다. 논평을 내서 도지사 현직을 유지한채 경남지역 특정 계층과 단체들을 잇따라 만나는게 사실상의 선거운동과 관권선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 대해 경남도에서는 공보특별보좌관 명의로 곧바로 반박문을 내서 요즘처럼 국제정세가 불안하고 고물가*고유가*고금리에 시달리는 시대에 직접 애로를 청취하는건 당연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일단 첫 번째 갈등은 여기서 그쳤는데 두번째 충돌은 빈도와 강도가 더했습니다. 기본소득과 관련해서 8일 김경수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서 경남도가 기본소득과 관련해 다른 광역단체는 30%를 보조하는데 경남도는 18%만 보조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경남도가 특보 이름으로 정부에 하반기 30% 추경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여기에 다시 김후보 측이 확약서 말고 예산안으로 말하라고 반박하자 또다시 경남도 공보특보가 확약서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이라며 재반박했습니다.
여기에 박완수 도지사가 지난 월요일,기자간담회에서 김경수 도정은 실패했다고 본다 라고 직격탄을 날리면서 갈등은 극에 달했는데요
곧바로 민주당 경남도당에서는 수십조원의 투자와 기업유치, 일자리 자체를 박완수 도지사가 걷어찼다며 도민앞에 사과하라고 반격했습니다.
이렇게 쉴새없이 양측이 공방을 계속하면서 이제 그 내용보다 도민들에게는 그저 양측이 치열하게 싸운다 라는 느낌 밖에 들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그때문일까요 전희영 진보당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3자 토론이 차라리 이런 1대 1 반박에 재반박보다 낫지 않나 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전희영 예비후보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희영/진보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지난 8일)/언론을 통해서 이제 (토론회) 제안을 드리는 거고요. 아마 두 후보께서 언론을 통해서 접하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방식은 두 분과 같이 협의해서 결정해야 될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희영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초점을 맞춘건 기본소득이 아니라 전국 최하위권인 1인당 개인소득과 청년유출 전국최다라서 앞서 공방을 빚은 주제와는 좀 거리가 있긴 하지만, 전현직 도지사가 직접 나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한다는 제안은 또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토론회든 SNS든 아니면 입장문이든 간에 다음주쯤 박지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방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이는만큼, 앞으로 박완수, 김경수, 그리고 전희영 3명이 각자 서로에게 유리한 구도를 어떻게 그려나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진보당이 경남에서 공식TV토론회 초청기준에 미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3자 토론회가 앞으로 현실화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하지만 분명히 하루가 멀다하고 티격태격하는 캠프끼리의 공방보다는 토론회를 통해 후보들이 도민전체에게 깊이있는 내용으로 경쟁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지난주부터 공영주차장에는 5부제가 실시되는데요 밀양은 곧바로 13곳의 공영주차장을 5부제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사실상 고령자들이 많고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의 특성상 무조건 정부방침에만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생활 자체가 어려운 현실을 뚝심있게 반영한 겁니다. 다른 지역 주민들도 상당히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밀양은 삼문공영주차타워와 밀양역공영주차장 등 노외주차장 4개곳과 노상주차장 9곳등 공영주차장 13곳을 5부제에서 제외했습니다. 무료인 공영주차장은 애초에 5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모두가 에너지 위기라는데 왜 밀양만 마이웨이냐 라고 비판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는데, 밀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에 나오고 장을 보러 나오려면 정말 반나절 내내 기다리고 또 반나절 내내 타고가는 그런 일정을 감수해야합니다.
때문에 시골이 많은 시군 외곽지역이나 시군, 시도간 경계를 넘어서 오가는 도민들이 많은 경남의 경우, 밀양처럼 조금은 유연성 있는 정책적용을 아쉬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특히나 2부제를 적용받는 공무원들은 이틀에 한번씩 출근에만 한시간 반, 출퇴근 합치면 세 시간이상 걸린다며 하소연하기도 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자가용 운행을 무조건 경남은 풀어주자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고유가의 공포를 확인했으니, 경남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서 시군을 넘나들때 편하게 연결되는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좀 더 개선하고 출퇴근시간대에 몰리는 노선은 차량운행을 확실하게 더 늘려주자는 얘기입니다.
또 경남도가 올해 17억원을 들여 함안 등에 더 확대하기로 한 수요응답형 버스, 그러니까 부르면 오는 버스도 이번 기회에 더욱 늘려서 버스업계 적자는 줄이면서도,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교통망은 더 빨리 확대해야겠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한때 주목받았던 카풀, 그러니까 같은 방향에서 차를 함께 타는 것도 일단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같은 회사나 이웃끼리 다시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제 같은 동네에 기반한 당근 같은 앱도 많이 확산되고 했으니까 이 기회에 좀 더 안심하고 카풀을 이용하면서 비용은 공평하게 나눌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제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걸 경남도나 지자체에서 다 하라는건 아니고, 예를 들어 지역 스타트업들과 함께 협업해서 경남은 물론 부산까지 함께 이어지도록 만들어낸다든지 하면, 정말 누이좋고 매부 좋은 대중교통 개선방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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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중규 기자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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