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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6연패 수렁...봄데마저 사라지나?

옥민지 입력 : 2026.04.06 20:59
조회수 : 248
<앵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홈 개막 3연전을 SSG에게 모두 내주며 6연패의 수렁에 빠졌는데요.

'봄에만 잘한다'던 봄데라는 별명마저 퇴색할 처지입니다.

보도에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9회초, 3대 3 동점상황.

롯데 최준용 선수가 억울한 듯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더니 이내 표정을 굳힙니다.

투구 제한 시간을 넘겨, 피치클록 위반이 선언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허무하게 볼넷을 허용한 최준용은 급격히 흔들리더니,
고명준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승부를 내줬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NC와 SSG에게 잇따라 6게임을 내준 롯데는
지난해, 12연패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며 리그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엄영진/롯데 자이언츠 팬/"(시범경기 때 잘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까 (기대한 것과) 틀리긴한데..지고 이러면 아쉽긴 하지만 내일은 이기겠지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믿었던 외인 원투펀치의 기복 심한 투구도 문제입니다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보였던 로드리게스는 지난 3일 경기에서 두 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8실점하며 무너졌고,
다음 날 등판한 비슬리 역시 4이닝 동안 6점을 내주면서, 롯데 마운드 운영 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이광길/해설위원/"낮 경기하고 야간 경기는 확실하게 달라요.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제구가 안되고 뭐 그런 것도 있곘죠. (그리고)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하려고, 연패 탈출하려고 막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까 몸이 경직이 되서 나오지 않아야할 실수도 나오고..."}

반면, NC 다이노스는 라일리 톰슨과 권희동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5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낙동강 라이벌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롯데의 위기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6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가 내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 취재 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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