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백승옥 (재)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 사무처장
강유경
입력 : 2026.03.10 07:47
조회수 : 144
0
0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경남에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축전이 처음 열립니다.
그만큼 전국적으로 고대 가야 문화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해이기도 한데요.
이 행사를 주관하는 곳이죠.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관리재단 백승욱 사무처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사무처장님은 석사부터 박사까지 모두 고대 가야사를 전공하신 전문가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단이 지난해 출범하기는 했지만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이고, 또 왜 이 재단이 세워졌는지 도민들은 잘 모르는 게 사실인데요. 간단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반갑습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관리재단 사무처장 백승옥입니다. 우리 재단은 2023년에 가야고분군 7곳이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근데 이 7곳은 경남에 5곳, 경북의 1곳, 또 전라북도의 1곳 이렇게 나누어져 있으므로, 이것을 통합해서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또 유네스코에서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 것을 권고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재단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Q.
특히, 경남은 합천부터 아래로는 김해까지 가야 고분군이 쭉 같이 이어져 있지 않습니까? 산재해 있는데요. 이런 가야 고분군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전이 올해 처음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이 축전에 대해서 조금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A.
등재된 지 3년이 되었고, 또 가야고분군은 이제까지는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으로서 알려져 있는데 앞으로는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서 알릴 필요성도 제기가 되고, 그런 차원에서 국가유산청에서 가야축전을 하도록 그렇게 예산을 좀 배려해 주셔서 지방비를 보태서 올해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 동안 7군데 가야고분군이 있는 곳에서 이제 가야 축전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Q.
그 축전 때문일까요? 올해 경남에서는 함안을 '고도'...오래된 도시를 이야기하는 '고도'로 지정하는 작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거든요. 이게 가야 고분군과 관련이 되는 게 맞죠?}
A.
맞습니다. 이 '고도'라는 것은 옛날에 그 수도가 있었던 곳을 우리가 고도라고 하는데요. 지금 국내에서 지정된 곳이 경주가 있고요. 그다음에 공주, 부여, 익산, 그리고 작년에 우리 대가야의 수도였던 고령이 '고도'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래서 함안도 아라가야의 수도가 있었던 곳이니까 '고도'로 지정할 만한 곳이죠.
특히, '고도' 지정이 되려면 그냥 되는 게 아니고, 당시에 실제로 수도가 있었는지를 실증해야 하는데, 그게 고고학적으로, 문헌적으로 실증해야 하는데 그 실증을 하다 보면 열심히 공부도 해야 하고, 연구도 해야 하니까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상당히 심화하는 그런 계기가 마련되게 됩니다. 그러면 가야의 문화적 부분이 많이 확산하고, 또 이런 것을 홍보하게 되면 국민이 많이 알게 되고 세계인들도 많이 알게 되겠죠.
Q.
특히, 가야 콘텐츠에 특화된 곳이 바로 국립김해박물관이라고 들었습니다.
우리 재단도 김해에 있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이 김해를 무대로 우리 재단과 박물관 아니면 다른 기관들까지 같이 해서 가야 문화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준비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A.
네, 그렇습니다. 사실 김해는 우리 재단 사무실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가야 문화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 김해가 갖는 가야사에서 김해가 갖는 의미는 상당히 큰데요. 올해 하반기에 9월 18일 개막식이 지금 예정되어 있습니다마는 '해양강국 가야 현동 유적'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재단은 국민한테 가야 고분군, 가야 문화를 홍보해야 하는데, 홍보의 방법이 전시가 상당히 중요한 홍보 효과가 좋은 것인데 저희 공간이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은 사실 없습니다. 그래서 김해박물관하고 같이 협업해서 전시를 5개월 동안,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물론 앞으로는 김해박물관뿐만 아니라 우리 가야고분군의 홍보와 교육 또 심화 연구와 관련된 주변 여러 기관들하고 계속 협업해서 일을 많이 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런 협업도 포함해서 올해 세계유산 축전 등 가야 문화권을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까지 알리는 원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께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알겠습니다. 사실 가야의 가치가, 가야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가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는데요. 우리 재단은 고고학적인 부분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에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가졌던 진정한 가치 정말 보편타당한 가치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서 홍보하고, 교육하고, 가야 문화를 확산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야는 당대의 주변에 강력한 백제와 신라라는 강력한 국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국가로 나아가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자율성을 가지고 공존하면서 더불어 같이 사는 사회를 이루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공존과 공생이라는 공리를 취하면서 공존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주변 나라들과 같이 살아 나갔습니다. 그래서 이런 가치는 21세기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가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가치 요소들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재단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우리 재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참여를 같이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같이 만들어 나가는 재단, 더 가야 고분군이 가치가 있는 세계 시민과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고분군이 될 수 있도록 관리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김해나 고성의 고분을 직접 돌아볼 기회가 적지 않은데요. 그때마다 1,500년 전에 그 문화가 지금의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생각을 잔잔하게 해 볼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지역민의 삶에 가야 고분군, 가야 문화가 많은 융성한 문화적인 혜택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재단의 큰 역할을 저희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경남에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축전이 처음 열립니다.
그만큼 전국적으로 고대 가야 문화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해이기도 한데요.
이 행사를 주관하는 곳이죠.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관리재단 백승욱 사무처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사무처장님은 석사부터 박사까지 모두 고대 가야사를 전공하신 전문가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단이 지난해 출범하기는 했지만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이고, 또 왜 이 재단이 세워졌는지 도민들은 잘 모르는 게 사실인데요. 간단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반갑습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관리재단 사무처장 백승옥입니다. 우리 재단은 2023년에 가야고분군 7곳이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근데 이 7곳은 경남에 5곳, 경북의 1곳, 또 전라북도의 1곳 이렇게 나누어져 있으므로, 이것을 통합해서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또 유네스코에서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 것을 권고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재단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Q.
특히, 경남은 합천부터 아래로는 김해까지 가야 고분군이 쭉 같이 이어져 있지 않습니까? 산재해 있는데요. 이런 가야 고분군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전이 올해 처음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이 축전에 대해서 조금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A.
등재된 지 3년이 되었고, 또 가야고분군은 이제까지는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으로서 알려져 있는데 앞으로는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서 알릴 필요성도 제기가 되고, 그런 차원에서 국가유산청에서 가야축전을 하도록 그렇게 예산을 좀 배려해 주셔서 지방비를 보태서 올해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 동안 7군데 가야고분군이 있는 곳에서 이제 가야 축전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Q.
그 축전 때문일까요? 올해 경남에서는 함안을 '고도'...오래된 도시를 이야기하는 '고도'로 지정하는 작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거든요. 이게 가야 고분군과 관련이 되는 게 맞죠?}
A.
맞습니다. 이 '고도'라는 것은 옛날에 그 수도가 있었던 곳을 우리가 고도라고 하는데요. 지금 국내에서 지정된 곳이 경주가 있고요. 그다음에 공주, 부여, 익산, 그리고 작년에 우리 대가야의 수도였던 고령이 '고도'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래서 함안도 아라가야의 수도가 있었던 곳이니까 '고도'로 지정할 만한 곳이죠.
특히, '고도' 지정이 되려면 그냥 되는 게 아니고, 당시에 실제로 수도가 있었는지를 실증해야 하는데, 그게 고고학적으로, 문헌적으로 실증해야 하는데 그 실증을 하다 보면 열심히 공부도 해야 하고, 연구도 해야 하니까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상당히 심화하는 그런 계기가 마련되게 됩니다. 그러면 가야의 문화적 부분이 많이 확산하고, 또 이런 것을 홍보하게 되면 국민이 많이 알게 되고 세계인들도 많이 알게 되겠죠.
Q.
특히, 가야 콘텐츠에 특화된 곳이 바로 국립김해박물관이라고 들었습니다.
우리 재단도 김해에 있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이 김해를 무대로 우리 재단과 박물관 아니면 다른 기관들까지 같이 해서 가야 문화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준비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A.
네, 그렇습니다. 사실 김해는 우리 재단 사무실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가야 문화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 김해가 갖는 가야사에서 김해가 갖는 의미는 상당히 큰데요. 올해 하반기에 9월 18일 개막식이 지금 예정되어 있습니다마는 '해양강국 가야 현동 유적'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재단은 국민한테 가야 고분군, 가야 문화를 홍보해야 하는데, 홍보의 방법이 전시가 상당히 중요한 홍보 효과가 좋은 것인데 저희 공간이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은 사실 없습니다. 그래서 김해박물관하고 같이 협업해서 전시를 5개월 동안,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물론 앞으로는 김해박물관뿐만 아니라 우리 가야고분군의 홍보와 교육 또 심화 연구와 관련된 주변 여러 기관들하고 계속 협업해서 일을 많이 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런 협업도 포함해서 올해 세계유산 축전 등 가야 문화권을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까지 알리는 원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께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알겠습니다. 사실 가야의 가치가, 가야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가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는데요. 우리 재단은 고고학적인 부분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에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가졌던 진정한 가치 정말 보편타당한 가치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서 홍보하고, 교육하고, 가야 문화를 확산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야는 당대의 주변에 강력한 백제와 신라라는 강력한 국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국가로 나아가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자율성을 가지고 공존하면서 더불어 같이 사는 사회를 이루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공존과 공생이라는 공리를 취하면서 공존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주변 나라들과 같이 살아 나갔습니다. 그래서 이런 가치는 21세기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가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가치 요소들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재단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우리 재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참여를 같이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같이 만들어 나가는 재단, 더 가야 고분군이 가치가 있는 세계 시민과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고분군이 될 수 있도록 관리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김해나 고성의 고분을 직접 돌아볼 기회가 적지 않은데요. 그때마다 1,500년 전에 그 문화가 지금의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생각을 잔잔하게 해 볼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지역민의 삶에 가야 고분군, 가야 문화가 많은 융성한 문화적인 혜택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재단의 큰 역할을 저희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강유경 작가
merlot@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화훼농가는 시름, 주유소는 휘발유 품절2026.03.09
-
<단독> 갑질 의혹 공방 구청...당시 녹취 단독 확보2026.03.09
-
주진우 국회의원, 부산시장 출마 선언2026.03.08
-
전쟁 여파 기름값 고공행진... 서민 부담2026.03.08
-
경남도, 주유소 가격 안정 특별점검2026.03.08
-
화재, 실종, 영아 사망... 사건사고 잇따라2026.03.08
-
봄향 가득 '취나물' 수확 한창2026.03.07
-
호텔 물탱크 터져 물 수십톤 쏟아져2026.03.07
-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154명 부적격2026.03.07
-
<제설제의 비밀 4편>'안보 물자'라면서 중국산에 잠식, 대책 마련 시급2026.02.19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