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산불 잡혔지만, 봄철 앞 산불 걱정 여전
김수윤
입력 : 2026.02.24 20:52
조회수 :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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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함양과 밀양에서 잇따라 번진 산불은 오늘(24일) 다행히 모두 잡혔습니다.
하지만 산불이 빈번한 봄철에 접어들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 경남 밀양 삼랑진에서 난 산불은 143ha, 축구장 2백여개 면적을 태웠습니다.
계속 불길이 번지면서 어제밤 진화율은 10%대까지 떨어졌고 소방대응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인근 도시 소방관과 장비까지 총동원하는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되는 등 일촉즉발이었습니다.
(김영관/경남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소방경(어제 밤)/"연이은 건조주의보와 강풍으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하면 쉽사리 진압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해가 뜨면서 헬기 52대와 소방관 등 1천5백여 명, 장비 3백여 대가 투입되면서 불길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오전부터 내린 비까지 더하면서 20시간 만에 큰불이 잡혔습니다.
다행히 오전 11시쯤 비가 내리면서 오후 12시 반 산불 진화율 100%에 도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초등학교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던 주민 156명도 모두 귀가했습니다.
(이종시/밀양 율동마을 주민/"집에 걱정돼죠. 지금 집에는 닭도 있고, 개도 있고, 동물들이 있는데. (귀가하니까) 기분 좋죠. 비가 또 오니까 더 기분 좋아요. 잔불이 다 없어질 것 아닙니까.")
어제 큰불이 잡혔던 함양에선 일부 구간에서 연기가 다시 피어오르기도 했습니다.
역시 오전 10시부터 대설주의보와 함께 굵은 눈이 내리면서 자연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산청 등 대형 산불이 3월부터 잇따랐던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박은식/산림청장 직무대행/"봄철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강풍도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불씨를 사용하는 일들을 절대로 금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내일(25)새벽까지 비와 눈 소식이 이어지는만큼 한동안 산불걱정은 덜할 전망인 가운데
소방과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권용국
화면제공:산림청, 경남소방본부
경남 함양과 밀양에서 잇따라 번진 산불은 오늘(24일) 다행히 모두 잡혔습니다.
하지만 산불이 빈번한 봄철에 접어들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 경남 밀양 삼랑진에서 난 산불은 143ha, 축구장 2백여개 면적을 태웠습니다.
계속 불길이 번지면서 어제밤 진화율은 10%대까지 떨어졌고 소방대응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인근 도시 소방관과 장비까지 총동원하는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되는 등 일촉즉발이었습니다.
(김영관/경남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소방경(어제 밤)/"연이은 건조주의보와 강풍으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하면 쉽사리 진압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해가 뜨면서 헬기 52대와 소방관 등 1천5백여 명, 장비 3백여 대가 투입되면서 불길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오전부터 내린 비까지 더하면서 20시간 만에 큰불이 잡혔습니다.
다행히 오전 11시쯤 비가 내리면서 오후 12시 반 산불 진화율 100%에 도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초등학교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던 주민 156명도 모두 귀가했습니다.
(이종시/밀양 율동마을 주민/"집에 걱정돼죠. 지금 집에는 닭도 있고, 개도 있고, 동물들이 있는데. (귀가하니까) 기분 좋죠. 비가 또 오니까 더 기분 좋아요. 잔불이 다 없어질 것 아닙니까.")
어제 큰불이 잡혔던 함양에선 일부 구간에서 연기가 다시 피어오르기도 했습니다.
역시 오전 10시부터 대설주의보와 함께 굵은 눈이 내리면서 자연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산청 등 대형 산불이 3월부터 잇따랐던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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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과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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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윤 기자
s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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