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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들,‘경험과 태도 좋아요’중장년층 채용 늘까?

김동환 입력 : 2026.01.08 18:48
조회수 : 271
[앵커]
중장년층 시청자 분들에게 힘이 되는 소식입니다.

중장년층은 사회의 허리이자 경제생활의 중심인데요, 기업들이 경험과 책임감을 갖춘 중장년층 신규 채용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실성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데요,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장 특산품 미역을 유통하는 부산의 수산물 가공 향토기업입니다.

40대 권병표 과장은 입사 1년 차지만, 현장에서는 이미 없어서는 안 될 인력입니다.

지난해까지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다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권 과장은
그 동안 쌓은 경험을 무기로 젊은 직원과의 호흡도 자연스럽습니다.

{권병표/기장물산 생산지원팀 과장/"제가 전혀 다른 경력을 가지고 있다 보니까 직원들도 좀 더 친절함이라던가 저한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편안하게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근로자의 절반은 중장년층입니다.

성실함과 사회경험을 채용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김효정/기장물산 경영지원팀장/"책임감도 강하시고 가정이 있으시다 보니까 이직률도 낮으신 편이고 뚜렷한 경력이 있다 보니까 업무 적응력도 빨라서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존 경력을 살려 입사한 경우도, 아예 직무를 전환해 새로 시작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장기 근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 근로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장년층이 산업현장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구직자들의 의지도 뜨겁습니다.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직업훈련 참여 의향도 87%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업 수요와 잘 맞물린다면 시너지 효과를 내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구자운/직업훈련센터 수강생/"기존의 영업관련 분야에서 근무를 하다가 이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물류 ERP시스템 프로그램을 접하게돼서 열심히 수강하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4천 8백여 개 기업 가운데 82%가
중장년층 채용 의향을 밝혔습니다.

"채용 이유로는 실무경험과 숙련도가 69%로 가장 많았고, 성실성 등 업무태도와 낮은 이직률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현영/부산상공회의소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연구관/"채용 촉진 지원 사업도 확장을 해서 지원을 해 나간다면 이제
부산 기업들의 인력난이나 이런 부분도 해소할 수 있고 중장년이 좀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부산에서 긍정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회의 허리를 맡고 있는 중장년층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또 하나의 해법이 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편집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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