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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걷기도 힘들다면, 고관절 질환 의심하세요

보도팀(info) 입력 : 2025.12.23 10:46
조회수 : 93
<앵커>
고관절 통증이 생기면 수술부터 떠올리며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고관절 질환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통증의 원인과 상태에 따라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데요. 오늘 건강365에서 고관절 치료 선택지를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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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엉덩이 관절) 퇴행성 변화는 나이가 들수록 흔해집니다.

한 연구에서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고관절 골관절염 유병률은 약 2.1%로 나타났으며, 고령일수록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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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경 거인병원 병원장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 인제대학교 의학대학원 의학석사

Q.고관절 질환 특징은?

A.고관절이란 허벅지뼈와 골반뼈를 연결하는 우리 몸에 있는 관절 중에 가장 큰 관절입니다.

걸을 때나 서 있을 때 체중의 대부분이 실리는 큰 관절로서 이 고관절에 있는 연골이라든지, 힘줄이 서면 쓸수록 조금씩 닳아지면서 관절염이라든지 힘줄염이 진행할 수 있고요.

이런 것들이 진행한다면, 초반에는 관절, 고관절 근처에 통증이 발생하나 이게 진행이 된다면 이제는 앉는 자세라든지 일상생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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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은 다리와 골반을 연결하는 관절로, 노화와 함께 연골이 닳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초기에는 서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생기고, 진행되면 앉거나 누워 있을 때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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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치료나 수술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네, 일단 고관절 질환이 있을 때 제일 먼저 가볍게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을 합니다.

이런 치료를 하고 결과가 좋다면 여기서 마무리가 되겠지만, 치료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검사가 진행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특히 고관절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관절염의 경우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이라든지, 아니면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같은 게 이용될 수 있는데,

그런 수술들은 결과가 꽤 많이 좋기 때문에 관절염이 많이 진행됐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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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이나 주사 치료로 통증 조절이 가능하지만, 연골 손상이 심할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최소절개 수술이나 빠른 회복이 가능한 재활 프로그램도 많이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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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경 / 거인병원 병원장

Q.치료 외 관리법은?

A.네, 고관절은 우리 몸의 체중의 대부분이 질리는 관절이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체중 부하를 줄이게 되면 고관절 자체에 가는 통증도 줄어들 수 있으나, 또한 고관절에 필요한 운동을 할 때 그 부하가 줄어들어 그 운동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바닥 생활이라든지 낮은 의자를 생활하시는 것은 고관절에 무리가 줄 수 있기 때문에 쇼파 생활이라든지 침대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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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통증은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일상의 큰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밀 진단을 통해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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