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을야구는 실패했지만...' 지역공헌은 1위 꿈꾸는 롯데
하영광
입력 : 2025.12.03 19:14
조회수 : 162
0
0
[앵커]
야구팬의 성지, 부산 사직야구장 앞이 김장 담그기 현장으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스타들까지 출동한 롯데 임직원 김장 행사인데요, 최근 롯데는 지역공헌활동을 강화하며 야구팬들과 지역민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을까지 야구팬들로 붐볐던 프로야구 롯데의 홈, 사직야구장.
오늘은 팬들 대신 김장을 담그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15년째를 맞은 롯데 임직원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입니다.
이웃사랑의 온정이 영하권의 날씨까지 녹였습니다.
{김재권/롯데지주 상무/"사회적책임을 다하는 모습과 부산시민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자는 취지로 (김장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버무려진 김치 1만 포기는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롯데 임직원들 사이에서 낮익고 반가운 얼굴들도 눈에 뜨입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오늘은 유니폼 대신 김장복장으로 갈아입고, 방망이와 글러브 대신 김장장갑을 야무지게 꼈습니다.
{김원중/롯데 자이언츠 투수/"저도 참여한 지 오래됐는데요.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김치를 담그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껑충 뛴 생활물가로 서민들의 고충이 큰 지라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큰 선물이 될 전망입니다.
{이상진/당감종합사회복지관 푸드마켓 팀장/"이용자분들이 (김치를) 상당히 좋아하십니다. 기부 식품들은 대부분 인스턴트 제품들이 많은데, 또 노령분들이 많기 때문에 김장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잘안되셔서 (더 좋아합니다.)"}
올해도 또 가을야구 실패로 팬들의 원성을 샀던 롯데이지만, 지역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롯데선수들이 등장했던 해변 플로깅 활동과 연탄 봉사,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사업, 그리고 2천억원을 투자한 자동화물류센터와 고용확대 등입니다.
지역공헌과 봉사를 통한 롯데의 구애가 가을야구 실패 이후 마음을 돌렸던 팬들과 지역민들의 마음도 녹여낼 지, 관심거리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유진
야구팬의 성지, 부산 사직야구장 앞이 김장 담그기 현장으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스타들까지 출동한 롯데 임직원 김장 행사인데요, 최근 롯데는 지역공헌활동을 강화하며 야구팬들과 지역민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을까지 야구팬들로 붐볐던 프로야구 롯데의 홈, 사직야구장.
오늘은 팬들 대신 김장을 담그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15년째를 맞은 롯데 임직원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입니다.
이웃사랑의 온정이 영하권의 날씨까지 녹였습니다.
{김재권/롯데지주 상무/"사회적책임을 다하는 모습과 부산시민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자는 취지로 (김장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버무려진 김치 1만 포기는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롯데 임직원들 사이에서 낮익고 반가운 얼굴들도 눈에 뜨입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오늘은 유니폼 대신 김장복장으로 갈아입고, 방망이와 글러브 대신 김장장갑을 야무지게 꼈습니다.
{김원중/롯데 자이언츠 투수/"저도 참여한 지 오래됐는데요.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김치를 담그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껑충 뛴 생활물가로 서민들의 고충이 큰 지라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큰 선물이 될 전망입니다.
{이상진/당감종합사회복지관 푸드마켓 팀장/"이용자분들이 (김치를) 상당히 좋아하십니다. 기부 식품들은 대부분 인스턴트 제품들이 많은데, 또 노령분들이 많기 때문에 김장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잘안되셔서 (더 좋아합니다.)"}
올해도 또 가을야구 실패로 팬들의 원성을 샀던 롯데이지만, 지역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롯데선수들이 등장했던 해변 플로깅 활동과 연탄 봉사,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사업, 그리고 2천억원을 투자한 자동화물류센터와 고용확대 등입니다.
지역공헌과 봉사를 통한 롯데의 구애가 가을야구 실패 이후 마음을 돌렸던 팬들과 지역민들의 마음도 녹여낼 지, 관심거리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유진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하영광 기자
hi@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모텔에서 흉기 난동 3명 사망 1명 중상2025.12.03
-
위축 경영? 힘겹게 따낸 운수권 날린 에어부산2025.12.03
-
12.3 1주년...시민들이 돌이켜보는 게엄 그날2025.12.03
-
'가을야구는 실패했지만...' 지역공헌은 1위 꿈꾸는 롯데2025.12.03
-
창원시*NC 다이노스 갈등... '공'은 창원시의회로2025.12.03
-
공무원들이 만든 '양산판 챗GPT', 행정도 AI 대전환2025.12.02
-
‘제2의 김연아 없길’ 세계반도핑기구 총회 부산개최...‘부산선언’ 주목2025.12.02
-
부산 첫 해양교과서 제대로 정착하려면2025.12.02
-
피해자 1천명 육박? 대형 스포츠센터 '먹튀'2025.12.02
-
농어촌기본소득 부작용 도마 예산 삭감될까2025.12.0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