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부산예대 오는 2027년 폐교 가닥 재학생 반발

주우진 입력 : 2025.11.22 18:37

부산 유일의 예술 전문대학인 부산예술대학교가 오는 2027년 2월에 폐교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재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부산예대는 내년 6월쯤 교육부에 폐교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재정건전성 기준 미비로 정부의 학자금 대출 지원과 국가장학금이 끊기면서 운영난이 더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 계획대로면, 3년제 학과에 다니는 1학년 학생은 폐교 전까지 모든 학사 과정을 마칠 수 없는 상황으로, 부산예대 재학생 406명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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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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