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WBC 한국 VS 일본 도쿄돔 평가전... 부산 다문화국제학교 개막행사 참가

임택동 입력 : 2025.11.18 16:25
조회수 : 247
지난 15일부터 이틀동안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일본 야구대표팀 평가전 '2025 사무라이 재팬시리즈' 개막식 행사에 부산다문화국제학교 학생들이 일본 고등학생들과 함께 참가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이번 참가는 일본 미토키료 고등학교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일본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미토키료고 서예부, 댄스부 고등학생과 부산다문화국제학교 학생이 'KANTO BUSAN UNITYS'(칸토 부산 유니티즈)를 결성하고 한일전 개막식에서 춤을 추면서 붓글씨를 쓰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부산다문화국제학교가 개막식 행사에 참가하게 된 것은 일본 간토 북부 이바라키현에 소재한 미토키료고 서예부가 지난 3월 부산다문화국제학교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당시 일본 학생들은 '우호'라는 글자를 한자, 일본어, 한글로 각각 쓴 붓글씨 작품을 우정의 증표로 증정했습니다.

이번 도쿄돔에서의 한일전이 두 나라 학생들에게는 반가운 재회의 장소가 됐습니다.

부산다문화국제학교는 2015년 개교했으며, 외국에서 태어난 뒤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오게 된 중도 입국 학생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이주가정, 외국인 가정 자녀 학생과 탈북 청소년 등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치는 다문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