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향신료병에 케타민 숨겨 국내 유통 일당 40명 검거

최혁규 입력 : 2025.11.13 17:26

부산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향신료 소스병에 마약류인 케타민을 숨겨 국제특송으로 국내에 반입해 유통한 혐의로 밀반입책 30대 베트남인 A씨와 유통책과 투약자 등 40명을 붙잡고,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20개월동안 두차례 걸쳐 베트남에서 케타민 2kg을 숨겨 국내에 밀반입한 뒤, 인적이 드문 곳에 마약을 던져두고 찾아가게 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870차례 걸쳐 거래를 하고 3억2천만원의 수익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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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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