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사상 첫 '부산 시대' 개막
이민재
입력 : 2025.11.09 19:13
조회수 :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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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부산으로 새롭게 둥지를 옮긴 프로배구팀 OK저축은행이 홈 부산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뤘습니다.
프로배구가 부산에서 치러진 것은 이번이 최초라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현장을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 프로배구 역사상 첫 부산경기가 치러진 부산 강서체육관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강렬한 서브공격과 전광석화 리시브, 대포알 스파이크부터 철벽 블로킹까지!
팬들의 열띈 응원을 이끌어냈습니다.
{"오! 케이! 쌔리라!"}
"손꼽아 기다린 부산의 배구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OK저축은행 배구단은 올해부터 경기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겼지만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일정에 밀려 20여일 동안 떠돌이 생활을 하다 드디어 안방 팬들 앞에서 홈 개막전을 펼치게 됐습니다."
부산 배구팬들은 홈 개막전 4천여 석을 가득 채웠습니다.
{박윤덕 박시온 박시영/OK저축은행 팬/"OK저축은행이 홈구장을 부산으로 선정했다고 해서, 부산에 거주하면서 스포츠팀을 찾고 있었는데, 첫 경기를 한다고 해서 배구에 입문차 방문을 해봤습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을 꼴찌로 마감했지만 신영철 신임감독과 뉴페이스 선수들의 합류로 '올해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외국인 거포' 디미트로프와 세터 이민규의 호흡이 맞아들기 시작했고, '베테랑' 전광인이 합류하는 등 시동이 걸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전광인/OK저축은행 읏맨/"처음에는 거리가 멀다보니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팬분들이 환대해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오길 잘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역시절 '컴퓨터 세터'로 불리다 20년 가까운 감독 경력 동안 모든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보낸 신영철 감독을 향한 기대감이 큽니다.
{신영철/OK저축은행 읏맨 감독/"감독의 목표는 우승입니다. 외국인 선수가 자기 역할을 조금만 더 해준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은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이 맡은 역할을 해낸다면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비록 홈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1-3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지만 현역감독 V리그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신영철호'가 부산에 새로운 스포츠 바람을 불러 일으킬 전망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올해 부산으로 새롭게 둥지를 옮긴 프로배구팀 OK저축은행이 홈 부산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뤘습니다.
프로배구가 부산에서 치러진 것은 이번이 최초라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현장을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 프로배구 역사상 첫 부산경기가 치러진 부산 강서체육관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강렬한 서브공격과 전광석화 리시브, 대포알 스파이크부터 철벽 블로킹까지!
팬들의 열띈 응원을 이끌어냈습니다.
{"오! 케이! 쌔리라!"}
"손꼽아 기다린 부산의 배구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OK저축은행 배구단은 올해부터 경기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겼지만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일정에 밀려 20여일 동안 떠돌이 생활을 하다 드디어 안방 팬들 앞에서 홈 개막전을 펼치게 됐습니다."
부산 배구팬들은 홈 개막전 4천여 석을 가득 채웠습니다.
{박윤덕 박시온 박시영/OK저축은행 팬/"OK저축은행이 홈구장을 부산으로 선정했다고 해서, 부산에 거주하면서 스포츠팀을 찾고 있었는데, 첫 경기를 한다고 해서 배구에 입문차 방문을 해봤습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을 꼴찌로 마감했지만 신영철 신임감독과 뉴페이스 선수들의 합류로 '올해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외국인 거포' 디미트로프와 세터 이민규의 호흡이 맞아들기 시작했고, '베테랑' 전광인이 합류하는 등 시동이 걸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전광인/OK저축은행 읏맨/"처음에는 거리가 멀다보니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팬분들이 환대해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오길 잘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역시절 '컴퓨터 세터'로 불리다 20년 가까운 감독 경력 동안 모든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보낸 신영철 감독을 향한 기대감이 큽니다.
{신영철/OK저축은행 읏맨 감독/"감독의 목표는 우승입니다. 외국인 선수가 자기 역할을 조금만 더 해준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은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이 맡은 역할을 해낸다면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비록 홈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1-3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지만 현역감독 V리그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신영철호'가 부산에 새로운 스포츠 바람을 불러 일으킬 전망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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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mas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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