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산이 재밌다 Now] 박종철 시의원
노경민
입력 : 2025.11.05 08:39
조회수 : 133
0
0
<앵커>
고향 기장을 위해 헌신하며 지역 발전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박종철 시의원을 만나봤습니다.
교육자에서 정치인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그려가는 그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리포트>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매일매일 같은 길을 걸어도 어느 날은 유난히 빛나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나의 시선이 조금 달라졌기 때문일 텐데요.
오늘은 그런 시선으로 도시의 변화를 위해서 매일매일 애써주시는 시 의원님 모셔봤습니다.
어떤 분이실까요? 우와 두 자녀를 품은 모습이 너무너무 인자한데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장을 든든히 지켜온 오늘의 시의원 얼른 만나보겠습니다.
대원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반갑습니다. 저는 부산광역시 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기장일광 철마의 박종철 의원입니다.
의원님께서는 시의원이 되기 전에는 어떤 꿈을 가지고 계셨나요?
제가 시의원이 되기 전에는 영어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외국어에 관심이 있어서 그래서 대학 다닐 때 영문학과에서 이제 교직을 이수를 해서 2급 중등 정교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예 그래서 학원을 하면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했습니다.
네 정말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일은 참 보람되고 뿌듯한 일인 것 같아요.
그럼 의원님께 큰 영향을 줬던 사건은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 제가 팔삼 학번인데요. 네 그때는 시국에 대한 어떤 시위나 또는 학내 문제로 데모를 많이 하던 시기였는데 그때 그 어떤 이념이라든지 아니면은 사회적인 책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많이 느끼게 됐습니다.
네 그때부터 사회 문제에도 관심이 많으시고 또 책임감도 느끼셨던 것 같아요.
시의원이라는 길을 선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도 있으실까요?
아 그래서 이제 그런 사회적 책임감에 대한 무게가 기장읍 자체가 제가 고향인데 좀 낙후되고 또 역사적으로 많은 문화적 가치들이 있는 곳이 많아서 이것을 사적 지정으로 어 하기 위해서 지금 노력하고 있고 또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그런 사회적 무게감이 저한테 가중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의원으로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네 말씀 듣다 보니까 선생님은 한 사람을 가르쳐서 그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거잖아요.
그런데 시 의원 이 정치라는 것은 이 사회 전체를 발전시키는 일인 만큼 더 의미 있는 것 같아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한 사람의 선한 영향이 계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구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의정 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은 어떤 건지 알려주세요.
예 민원은 수없이 많은 민원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민원에서부터 시작해서 많은 민원이 들어오는데 그중에 기억에 남는 민원은 단체 민원이 한 개 있었는데 그게 뭐냐 하면 양봉을 하시는 분들이 찾아오셔 가지고 어 부산의 꿀벌들이 칠십 프로 80프로가 지금 폐사했다.
예 그래서 인류가 생존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벌이 있어야 되는데 그 꿀벌들이 폐사을 많이 하고 있으니까 이거를 양봉을 지원하는 조례를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양봉을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었고 지금 그 조례를 만들고 난 뒤에는 이 꿀벌들이 응해에 걸리는 그런 문제가 좀 사라졌고 그래서 지금은 많이 회복된 그런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예 굉장히 뿌듯하셨겠어요. 네 그렇습니다. 사실 이게 이 꿀벌 한 마리를 위한 게 아니라 사람까지 직결되는 문제를 해결하신 거잖아요.
그런 것 같습니다. 대단하십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면 의원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지금 부산이 직면한 문제점과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부산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산업 구조가 지금 바뀌었거든요.
제가 젊었을 때는 제가 청년이고 이럴 때는 어 제조 산업이 사실은 부산의 전체를 이끌고 있었는데 지금 그 제조 산업이 무너지면서 조선 기자재나 조선이나 이런 부분이 조금 활력을 띠고 있고 지금은 그리고 청소년 일자리가 상당히 부족한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청년들이 유출되는 가장 큰 문제는 일자리인 것 같아요.
양질의 일자리고 그리고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향토 기업이 어 잘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뿌리를 내려서 할 수 있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그런 산업들이 부산에서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는 정착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이 나와서 아 부산의 고령화가 되고 있는 인구 문제나 또는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도 같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 다방면으로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고민하셨던 흔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부산에 많은 문제점과 또는 해결 방안들을 제시를 하고 또 여러분들의 부산 시민 여러분들이나 기장 군민 여러분들의 그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제대로 정책에 반영을 하는 그런 시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고향 기장을 위해 헌신하며 지역 발전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박종철 시의원을 만나봤습니다.
교육자에서 정치인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그려가는 그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리포트>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매일매일 같은 길을 걸어도 어느 날은 유난히 빛나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나의 시선이 조금 달라졌기 때문일 텐데요.
오늘은 그런 시선으로 도시의 변화를 위해서 매일매일 애써주시는 시 의원님 모셔봤습니다.
어떤 분이실까요? 우와 두 자녀를 품은 모습이 너무너무 인자한데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장을 든든히 지켜온 오늘의 시의원 얼른 만나보겠습니다.
대원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반갑습니다. 저는 부산광역시 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기장일광 철마의 박종철 의원입니다.
의원님께서는 시의원이 되기 전에는 어떤 꿈을 가지고 계셨나요?
제가 시의원이 되기 전에는 영어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외국어에 관심이 있어서 그래서 대학 다닐 때 영문학과에서 이제 교직을 이수를 해서 2급 중등 정교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예 그래서 학원을 하면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했습니다.
네 정말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일은 참 보람되고 뿌듯한 일인 것 같아요.
그럼 의원님께 큰 영향을 줬던 사건은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 제가 팔삼 학번인데요. 네 그때는 시국에 대한 어떤 시위나 또는 학내 문제로 데모를 많이 하던 시기였는데 그때 그 어떤 이념이라든지 아니면은 사회적인 책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많이 느끼게 됐습니다.
네 그때부터 사회 문제에도 관심이 많으시고 또 책임감도 느끼셨던 것 같아요.
시의원이라는 길을 선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도 있으실까요?
아 그래서 이제 그런 사회적 책임감에 대한 무게가 기장읍 자체가 제가 고향인데 좀 낙후되고 또 역사적으로 많은 문화적 가치들이 있는 곳이 많아서 이것을 사적 지정으로 어 하기 위해서 지금 노력하고 있고 또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그런 사회적 무게감이 저한테 가중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의원으로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네 말씀 듣다 보니까 선생님은 한 사람을 가르쳐서 그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거잖아요.
그런데 시 의원 이 정치라는 것은 이 사회 전체를 발전시키는 일인 만큼 더 의미 있는 것 같아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한 사람의 선한 영향이 계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구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의정 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은 어떤 건지 알려주세요.
예 민원은 수없이 많은 민원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민원에서부터 시작해서 많은 민원이 들어오는데 그중에 기억에 남는 민원은 단체 민원이 한 개 있었는데 그게 뭐냐 하면 양봉을 하시는 분들이 찾아오셔 가지고 어 부산의 꿀벌들이 칠십 프로 80프로가 지금 폐사했다.
예 그래서 인류가 생존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벌이 있어야 되는데 그 꿀벌들이 폐사을 많이 하고 있으니까 이거를 양봉을 지원하는 조례를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양봉을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었고 지금 그 조례를 만들고 난 뒤에는 이 꿀벌들이 응해에 걸리는 그런 문제가 좀 사라졌고 그래서 지금은 많이 회복된 그런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예 굉장히 뿌듯하셨겠어요. 네 그렇습니다. 사실 이게 이 꿀벌 한 마리를 위한 게 아니라 사람까지 직결되는 문제를 해결하신 거잖아요.
그런 것 같습니다. 대단하십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면 의원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지금 부산이 직면한 문제점과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부산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산업 구조가 지금 바뀌었거든요.
제가 젊었을 때는 제가 청년이고 이럴 때는 어 제조 산업이 사실은 부산의 전체를 이끌고 있었는데 지금 그 제조 산업이 무너지면서 조선 기자재나 조선이나 이런 부분이 조금 활력을 띠고 있고 지금은 그리고 청소년 일자리가 상당히 부족한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청년들이 유출되는 가장 큰 문제는 일자리인 것 같아요.
양질의 일자리고 그리고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향토 기업이 어 잘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뿌리를 내려서 할 수 있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그런 산업들이 부산에서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는 정착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이 나와서 아 부산의 고령화가 되고 있는 인구 문제나 또는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도 같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 다방면으로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고민하셨던 흔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부산에 많은 문제점과 또는 해결 방안들을 제시를 하고 또 여러분들의 부산 시민 여러분들이나 기장 군민 여러분들의 그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제대로 정책에 반영을 하는 그런 시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노경민 PD
kkoing@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하도급 갑질 의혹' 현대위아 공정위 조사2025.11.05
-
<속>오시리아 오수 유출은 '인재'...'도시공사' 질타 쏟아져2025.11.05
-
위기의 '공공 작업복 세탁소' 살린 지역의 손길2025.11.05
-
'값싼 전기 공급'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에너지산업 도약 기대2025.11.05
-
이우환 공간 10주년..잊혀져 가는 거장의 공간2025.11.05
-
기약없는 가덕신공항 재입찰 공고..정치적 목적 있나?2025.11.04
-
한파주의보에도 기약 없는 단풍...왜?2025.11.04
-
'조합장 고발'에 '부실 운영'... 잇따르는 재개발 논란2025.11.04
-
통계로 증명된 김해공항 위험성...자세불안정 '복행률' 1위2025.11.03
-
정치 공세에 BNK회장 인선 차질 "외풍 막아야"2025.11.03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