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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한국인 유방암 검진, 이제는 더 빨라져야

이아영 입력 : 2025.10.23 10:34
조회수 : 356
<앵커>
유방암 증가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40세 이하 젊은 환자 발병률이 높아서 관심이 필요한데요.

유방암 검진, 언제 어떻게 챙겨봐야 할까요? 건강365에서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첫 유방촬영 검진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 유방암으로 숨질 위험이 4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게다가 한국 여성의 유방암은 더 빨라지고 있어서 검진 방법도 달라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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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신 좋은문화병원 유방외과 과장 /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석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유방센터 진료교수 )

{Q.유방암 검진, 더 일찍*더 자주? }

{지난해 유방암과 관련해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가 9년 전보다 약 2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은 40~50대 중장년층이었고 20~30대 젊은 여성의 유방암 비중이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젊은 층의 유방암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2, 3기 진행 후 진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유방 보존과 치료 후 생존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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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5년 생존율은 1,2기 모두 90%가 넘지만 3기부터는 70%대 아래로 뚝 떨어집니다.

우리나라는 조기 유방암으로 분류되는 0·1·2기 환자가 90% 이상을 차지하는데요.

검진만 제때 챙기면 유방암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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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유방촬영술과 초음파, 필수일까요? }

{유방 엑스레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눌러 찍는 사진의 경우 유방 촬영술이라고 하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선별 검사 중에 하나입니다.

미세석회 등 초음파에서 잘 관찰되지 않는 병변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한국 여성은 유선 조직 밀도가 높은 치밀 유방 조직이 흔합니다.

치밀 유방에서는 유방 엑스레이, 유방 촬영술에서 관찰되지 않는 유방 종괴를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유방 촬영술, 그리고 유방 초음파 모두 하셔야 유방 검사 진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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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민감합니다.

초경 연령이 빨라지고 첫 임신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어지고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건데요.

특히 이런 증상은 유방암 경고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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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신 / 좋은문화병원 유방외과 과장 )

{Q.젊어도 위험한 유방암 전조 증상은? }

{한쪽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만져지는 멍울, 좌우 유방 비대칭, 유두 함몰 등이 있을 수 있고요.

발진, 색 변화, 그리고 낫지 않는 습진, 유두의 혈성 분비물이 있을 시에는 반드시 유방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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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유방암 검진은 예방과 조기 치료에 가장 중요합니다.

20대부터 자가 검진을 챙기고 40대부터는 의료 기관에서 전문적인 검진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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