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톡 투 경남>이찬호, 박남용 도의원
박종준
입력 : 2025.10.16 07:49
조회수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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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의 인구 반등 기대 속에, 정작 청년들은 떠나고 있습니다.
교육·일자리·문화, 정주 여건 개선이 절실한데요.
톡투 경남, 오늘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지역을 어떻게 ‘살고 싶은 경남’으로 만들 수 있을지 이찬호, 박남용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투 경남 박나현입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경남의 혼인 건수와 출생률이 각각 3년에서 5년 사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인구 반등 추세를 기대해 볼 수도 있는 수치였지만 여전히 청년 유출 문제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문제가 뭘까요? 오늘은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안에 대해 도의원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창원시 중앙동 웅남동 교육위원장 이찬호 도의원입니다.
경상남도 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남용 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무엇보다 인구 유출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교육, 양질의 일자리 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 그 현안에 대해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창원시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특정 지역에 인구가 집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창원 내동에는 18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다고 하던데요.
여기에 해결할 과제가 있다고요?
네 학생 수 급증으로 학급 과밀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일부 학생 수용이 가능하지만 경원중학교는 학급 과열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교육 단지의 교통량 증가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존 학생의 전입 학생까지 더해진다면 학교가 포화 상태가 될 텐데 좀 빨리 개선을 해야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교실 증축과 학군 조정을 통해 교육 수용 능력을 확충해야 하는데 이 사안을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습니다.
지난달 남중학교를 학군군에 포함하는 고시 개정안을 통과시켜 가밀 지역 학생들을 남중학교로 분산이 가능하게 했고, 동시에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는 단계별 개선 사업을 점검 중에 있습니다.
진행이 일사천리네요. 그런가 하면 또 창원의 성주동에는 교육 목적의 용지가 확보돼 있지만 아직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계획이 있을까요?
그 성주동 일대는 청소년과 청년 인구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교육 기회나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는 거의 없다라고 이 보여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 세대를 위한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하고 학교 용지를 국제중학교나 영어도서관, 문화복합센터 등으로 개발하려고 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어떤 교육이나 문화 혜택을 찾아서 대도시로 떠나는 분들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진행이 잘 되고 있을까요?
예 맞습니다. 교육 용지를 활용해 우리 교육청과 창원시 그리고 경상남도 집행부 그리고 우리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고요.
단순히 건물만 짓는 게 아니라 운영할 프로그램 그리고 거기에 담을 콘텐츠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사안을 끝까지 챙기고 완성해서 지역 주민과 주민 편의를 동시에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네 덕분에 성주동도 창원시도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 같습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라겠습니다. 창원시에 아파트와 산업단지는 늘고 있지만 그에 반해 생활 체육 인프라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와 관련해 웅남동에 이슈가 있다고요?
네 웅남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산구 신촌동 자연재해 위험지구 해제 부지에 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데 현재 토지 교환 협약까지 체결했지만 지방재정 투자 심사에서 조건부 의결 판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조건부 의결이라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뭔가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는 거잖아요.
풀어야 할 과제가 뭔가요?
실제 거주 인구 대비 시설 규모가 과도하다는 지적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센터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입니다.
현재 운영 수지 분석 용역을 진행 중이고 또한 합리적인 규모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챙기고 있습니다.
체육센터가 건립되면 확실히 정주 여건이 많이 개선될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거주지를 고를 때 공세권 즉 공원이 주변에 있는지를 확인해 보시는 분들이 요즘 많다고 하던데요.
공원 하면 창원이지 않습니까?
예 맞습니다. 창원에는 어린이 공원을 비롯한 근린공원, 소공원, 체육공원, 묘지 공원, 습지공원 등 여러 유형의 공원이 280여 개나 됩니다.
그런데 이 많은 공원을 창원시 1개 부서에서 모두 관리하다 보니 공원별 특성을 살린 맞춤 관리가 힘들고 공원 품질 면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특히 장미공원처럼 어떤 행사가 많이 이루어지는 테마공원의 경우에는 더 광범위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다른 공원과 함께 관리하다 보면 확실히 여건이 좀 부족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공원 관리를 성격별로 나누고 업무를 1과와 2과로 분리해 전문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창원시 집행부와 부서 분리 필요성에 대해 논의 중이고, 예산 심의 과정에서 공원 관리 인력 확충과 장비 보강, 부서 분류에 대한 재원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 또 창원의 공원은 타 지역 주민들까지 찾아와서 볼 만큼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우리의 녹지 공간을 잘 관리해서 더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 의회의 이찬호 의원, 박남용 의원을 모시고 우리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안에 대해 모색해 봤는데요.
그럼 마지막으로 더 나은 경남을 기대하고 계실 우리 주민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경남 교육의 중심지 창원에서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교육 정책과 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습니다.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 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지역의 교육, 문화, 환경 산업이 균형 있게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창원에 살길 참 잘했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언제나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오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두 분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경남의 인구 반등 기대 속에, 정작 청년들은 떠나고 있습니다.
교육·일자리·문화, 정주 여건 개선이 절실한데요.
톡투 경남, 오늘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지역을 어떻게 ‘살고 싶은 경남’으로 만들 수 있을지 이찬호, 박남용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투 경남 박나현입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경남의 혼인 건수와 출생률이 각각 3년에서 5년 사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인구 반등 추세를 기대해 볼 수도 있는 수치였지만 여전히 청년 유출 문제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문제가 뭘까요? 오늘은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안에 대해 도의원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창원시 중앙동 웅남동 교육위원장 이찬호 도의원입니다.
경상남도 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남용 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무엇보다 인구 유출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교육, 양질의 일자리 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 그 현안에 대해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창원시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특정 지역에 인구가 집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창원 내동에는 18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다고 하던데요.
여기에 해결할 과제가 있다고요?
네 학생 수 급증으로 학급 과밀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일부 학생 수용이 가능하지만 경원중학교는 학급 과열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교육 단지의 교통량 증가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존 학생의 전입 학생까지 더해진다면 학교가 포화 상태가 될 텐데 좀 빨리 개선을 해야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교실 증축과 학군 조정을 통해 교육 수용 능력을 확충해야 하는데 이 사안을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습니다.
지난달 남중학교를 학군군에 포함하는 고시 개정안을 통과시켜 가밀 지역 학생들을 남중학교로 분산이 가능하게 했고, 동시에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는 단계별 개선 사업을 점검 중에 있습니다.
진행이 일사천리네요. 그런가 하면 또 창원의 성주동에는 교육 목적의 용지가 확보돼 있지만 아직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계획이 있을까요?
그 성주동 일대는 청소년과 청년 인구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교육 기회나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는 거의 없다라고 이 보여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 세대를 위한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하고 학교 용지를 국제중학교나 영어도서관, 문화복합센터 등으로 개발하려고 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어떤 교육이나 문화 혜택을 찾아서 대도시로 떠나는 분들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진행이 잘 되고 있을까요?
예 맞습니다. 교육 용지를 활용해 우리 교육청과 창원시 그리고 경상남도 집행부 그리고 우리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고요.
단순히 건물만 짓는 게 아니라 운영할 프로그램 그리고 거기에 담을 콘텐츠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사안을 끝까지 챙기고 완성해서 지역 주민과 주민 편의를 동시에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네 덕분에 성주동도 창원시도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 같습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라겠습니다. 창원시에 아파트와 산업단지는 늘고 있지만 그에 반해 생활 체육 인프라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와 관련해 웅남동에 이슈가 있다고요?
네 웅남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산구 신촌동 자연재해 위험지구 해제 부지에 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데 현재 토지 교환 협약까지 체결했지만 지방재정 투자 심사에서 조건부 의결 판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조건부 의결이라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뭔가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는 거잖아요.
풀어야 할 과제가 뭔가요?
실제 거주 인구 대비 시설 규모가 과도하다는 지적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센터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입니다.
현재 운영 수지 분석 용역을 진행 중이고 또한 합리적인 규모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챙기고 있습니다.
체육센터가 건립되면 확실히 정주 여건이 많이 개선될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거주지를 고를 때 공세권 즉 공원이 주변에 있는지를 확인해 보시는 분들이 요즘 많다고 하던데요.
공원 하면 창원이지 않습니까?
예 맞습니다. 창원에는 어린이 공원을 비롯한 근린공원, 소공원, 체육공원, 묘지 공원, 습지공원 등 여러 유형의 공원이 280여 개나 됩니다.
그런데 이 많은 공원을 창원시 1개 부서에서 모두 관리하다 보니 공원별 특성을 살린 맞춤 관리가 힘들고 공원 품질 면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특히 장미공원처럼 어떤 행사가 많이 이루어지는 테마공원의 경우에는 더 광범위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다른 공원과 함께 관리하다 보면 확실히 여건이 좀 부족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공원 관리를 성격별로 나누고 업무를 1과와 2과로 분리해 전문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창원시 집행부와 부서 분리 필요성에 대해 논의 중이고, 예산 심의 과정에서 공원 관리 인력 확충과 장비 보강, 부서 분류에 대한 재원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 또 창원의 공원은 타 지역 주민들까지 찾아와서 볼 만큼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우리의 녹지 공간을 잘 관리해서 더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 의회의 이찬호 의원, 박남용 의원을 모시고 우리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안에 대해 모색해 봤는데요.
그럼 마지막으로 더 나은 경남을 기대하고 계실 우리 주민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경남 교육의 중심지 창원에서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교육 정책과 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습니다.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 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지역의 교육, 문화, 환경 산업이 균형 있게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창원에 살길 참 잘했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언제나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오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두 분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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