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생활문화

[아트앤컬쳐] - 부산 첫 정득용 개인전<너의 접시, 나의 물병>

강유경 입력 : 2025.09.23 08:36
조회수 : 274
<앵커>
이탈리아와 한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득용 작가가 부산에서 첫 개인전을 엽니다.

조각, 설치, 평면을 넘나드는 작가의 주요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요.

시대와 문화를 넘나드는 작품의 매력은 무엇인지,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20여년간 밀라노에 거주하며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활동해 온 정득용 작가의 첫 개인전이 '아트소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설치작품을 비롯해 평면 작업과 인체 브론즈 조각 30여 점을 선보이는데요.

본래, 조각가인 정득용 작가는 인체 브론즈 조각과 석고상의 일부를 변형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최근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평면 작업도 이번 전시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요.

시대와 문화를 넘나드는 정득용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라 작품 속 '누군가'가 되어

공간의 일부로 작품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 가져보시죠!

=============

독창적이면서 따뜻한 시선을 통해 전 세계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고 있는 스페인 작가 에바 알머슨.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타이틀<이너 랜드스케이프(Inner Landscapes>)는 단순히 내면의 상태를 말하는 게 아니라

인간의 내면을 하나의 풍경으로 바라보는 비유적 개념인데요.

작가의 기억과 경험, 감정과 생각이 층층이 쌓여 형성되는 이 심리적 풍경은,

때로 햇살 가득한 초원처럼 평온과 기쁨을, 때로는 깊은 밤바다처럼 슬픔과 고독을 드러냅니다.

에바 알머슨은 이번 전시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내면의 세계를 시각화하고,

관람객들이 자신의 내면을 하나의 독립된 세계로 인식하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요.

보편적인 삶의 여정과 그 속에 담긴 희로애락을 되새기게 하는 작가의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느껴보시죠!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 주체' 지원사업을 통해 결성된

부산청년프린지 연합이 부산의 청년 예술단체와 함께 릴레이 쇼케이스형 프린지를 선보입니다.

'프린지'는 가장자리에서 시작해 자유와 실험으로 장르의 틀을 확장해 온 문화인데요.

이번 공연은 기성 기관에 의한 공식 플랫폼이 아닌

자유롭게 실험하고 도전하는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의 청년 예술단체들이 모여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코미디*드라마*스릴러 등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 비보잉, 음악 같은 폭넓은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부산청년프린지연합이 마련한 이번 쇼케이스에서

부산이 동북아 청년 예술 허브로 나아가는 가능성을 확인해 가져보시죠!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