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지역 빛낸 고교야구처럼... 롯데*NC 가을야구 '기대'
이민재
입력 : 2025.09.01 20:47
조회수 :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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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경남의 야구명문 경남고와 마산용마고가 모처럼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지역 고교가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한 쾌거인데요, 특히 경남고는 올해만 두번째 우승기를 손에 쥐면서 고교야구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습니다.
롯데와 NC, 두 프로야구팀도 치열한 가을야구 경쟁을 벌이면서 지역 야구팬들의 심장을 뛰게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경남의 야구명문 고교, 경남고와 마산용마고가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연장 10회 말 1-0로 뒤진 경남고, 2사 만루 상황에서 끝내기 역전안타가 터져나옵니다!
{"쳤습니다! 안타입니다! 이호민의 끝내기, 경남고의 끝내기!"}
22년 만의 봉황대기 우승, 경남고는 대통령배에 이어 올해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호민/경남고 야구부/"상황 자체가 너무 극적이어서 치자마자 실감이 안났을 정도로 너무 신났고. 2관왕을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산용마고는 올해 이마트배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 1963년 재창단 이래 우승 없이 메이저 전국대회 준우승만 9회째.
올해도 '무관의 제왕' 타이틀을 벗지 못했습니다.
"경남고 선배이자 롯데자이언츠의 '레전드' 이대호 선수는 앞선 대통령배 우승 직후 팀 회식비로 1천2백만 원을 넘게 썼습니다.
이젠 봉황대기마저 우승하면서 후배들과 약속했던 회식을 또 한번 해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경남고 동문들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전광열/경남고 야구부 감독/"늘 아이들한테 감사한 마음이죠. 너무나 많은 격려와 응원보내주신 것도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큽니다."}
부산*경남의 야구명문 고교가 불꽃 튀는 승부를 하는 동안 프로야구팀 롯데와 NC도 가을야구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NC vs SSG 9회초/"(김한별) 밀어냈습니다! 오른쪽 안타입니다!"}
{지난달 31일, 롯데 vs 두산/(롯데자이언츠가) 현기증 나는 중위권 싸움에서 주말을 버텨낼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롯데는 4위, NC는 7위지만 격차는 단 2.5게임에 불과합니다.
사실상 모두가 가을야구 진출권인데, 팬들은 역대급 순위경쟁에 가슴 졸이면서도 가을야구 진출의 꿈에 젖어있습니다."
{박은영/롯데자이언츠 팬/"올해는 가을야구 갈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NC하고 같이 (가을야구) 올라가면 더 좋죠. 같은 경남이니까. 같이 가을야구 갔으면 좋겠습니다!"}
야구팬들은 부산*경남의 야구 명문고교가 고교야구 결승에서 맞붙었듯, 롯데와 NC의 낙동강더비가 한국시리즈에서 펼쳐질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박서아
화면제공 유튜브 '김준우TV', '경남고야구중계TV', 'KBO'
부산*경남의 야구명문 경남고와 마산용마고가 모처럼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지역 고교가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한 쾌거인데요, 특히 경남고는 올해만 두번째 우승기를 손에 쥐면서 고교야구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습니다.
롯데와 NC, 두 프로야구팀도 치열한 가을야구 경쟁을 벌이면서 지역 야구팬들의 심장을 뛰게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경남의 야구명문 고교, 경남고와 마산용마고가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연장 10회 말 1-0로 뒤진 경남고, 2사 만루 상황에서 끝내기 역전안타가 터져나옵니다!
{"쳤습니다! 안타입니다! 이호민의 끝내기, 경남고의 끝내기!"}
22년 만의 봉황대기 우승, 경남고는 대통령배에 이어 올해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호민/경남고 야구부/"상황 자체가 너무 극적이어서 치자마자 실감이 안났을 정도로 너무 신났고. 2관왕을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산용마고는 올해 이마트배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 1963년 재창단 이래 우승 없이 메이저 전국대회 준우승만 9회째.
올해도 '무관의 제왕' 타이틀을 벗지 못했습니다.
"경남고 선배이자 롯데자이언츠의 '레전드' 이대호 선수는 앞선 대통령배 우승 직후 팀 회식비로 1천2백만 원을 넘게 썼습니다.
이젠 봉황대기마저 우승하면서 후배들과 약속했던 회식을 또 한번 해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경남고 동문들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전광열/경남고 야구부 감독/"늘 아이들한테 감사한 마음이죠. 너무나 많은 격려와 응원보내주신 것도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큽니다."}
부산*경남의 야구명문 고교가 불꽃 튀는 승부를 하는 동안 프로야구팀 롯데와 NC도 가을야구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NC vs SSG 9회초/"(김한별) 밀어냈습니다! 오른쪽 안타입니다!"}
{지난달 31일, 롯데 vs 두산/(롯데자이언츠가) 현기증 나는 중위권 싸움에서 주말을 버텨낼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롯데는 4위, NC는 7위지만 격차는 단 2.5게임에 불과합니다.
사실상 모두가 가을야구 진출권인데, 팬들은 역대급 순위경쟁에 가슴 졸이면서도 가을야구 진출의 꿈에 젖어있습니다."
{박은영/롯데자이언츠 팬/"올해는 가을야구 갈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NC하고 같이 (가을야구) 올라가면 더 좋죠. 같은 경남이니까. 같이 가을야구 갔으면 좋겠습니다!"}
야구팬들은 부산*경남의 야구 명문고교가 고교야구 결승에서 맞붙었듯, 롯데와 NC의 낙동강더비가 한국시리즈에서 펼쳐질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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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mas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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