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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가표정]-전재수 장관 후보, 국회 인사 검증 마무리

길재섭 입력 : 2025.07.16 07:39
조회수 : 247
<앵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난히 마무리됐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도 해수부 이전에 대한 대책 등을 주문하면서 반대보다는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주 동안 있었던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재수 해수부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내내 자신감 있는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해 북극항로 시대를 잘 준비하면 세종에 있는 것보다 천 배, 만 배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시 등과 협의를 통해 직원들의 이주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청문회에는 해양수산부의 노조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전재수/해수부장관 후보자/북극항로를 통해 현재의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행정, 산업, 사법, 금융 기능을 집적화시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여야가 협력해 통과시켜 부산을 글로벌 허브 해양도시로 키울 것을 제안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으로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반대 의견을 밝혀온 조승환 의원은 이번 청문회에서는 반대가 아닌 이전에 따른 대책을 많이 물었습니다.

{조승환/국민의힘 의원/기능적으로는 조선해양 플랜트의 실제 산업 기능을 완벽하게 확보해야 된다, 두 번째로 조직적 차원에서 보면 2차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재수 장관 후보자의 개인사나 전문성 등을 물은 국민의힘 의원들도 있었지만 대체적인 질의는 해수부의 다양한 업무와 정책에 대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전재수 후보자는 해수부 이전과 함께 대형 해운기업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운기업 이전과 관련해 부산상공회의소는 HMM이 부산에 본사 사옥을 지을 경우 경제 효과가 1조 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양재생/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단기적으로 부산에 1조 3천억원의 생산 유발, 5천 17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4천 57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취임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를 지방으로 나누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또 국정기획위원회의 주요 인사 등을 만난 자리에서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지방시대위원장/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전국 어디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 성장전략, 그리고 투자전략으로서 균형 성장을 바라봐야 될 때가 된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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