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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수정 건의

길재섭 입력 : 2025.07.09 07:47
조회수 : 669
[앵커]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의원들이
가덕도신공항의 기본계획 수정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국토부 뿐만 아니라
국정기획위에도 같은 내용을 전달해
신공항의 빠른 건설을 위한
기회로 삼을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덕도신공항은 국가종합개발계획상 동남권 물류중심 관문공항이 아닌
지방거점공항입니다.

인구와 GDP 감소를 전제로 여객과 화물량이 지나치게
적게 추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김정호, 허성무 의원 등 부울경 의원들은
오늘(8) 확장성을 감안한 기본계획 수정을 국토부와
국정기획위에 건의했습니다.

{허성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물류량뿐만 아니라 여객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미래에 늘어날 것으로 저희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덕도신공항은 미래에 확장될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잡아야 하구요.}

신공항 건설사업의 주체를 국토부나 건설사 컨소시엄이 아닌
신공항건설공단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분할 발주 대신 통합관리를 통해 빠른 추진이 가능하고,
신공항 사업을 건설사가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그걸(통합관리를) 하라고 만들었는데 지금까지는 (국토부) 항공정책실 산하 신공항 추진단이 행정적으로만 관리를 한거에요,
기술 실무적으로는 모르고.}

또 공항 활주로 배치 등을 수정해 확장에 대비하는 방안을 전달하고,
신공항 사업에서 철수한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강한 제재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최인호/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 대안 특위위원장/국토부에는 사업을 무책임하게 무법적으로 포기한 현대건설에 대해
부정당업체로 간주하고 빨리 제재를 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토부는 새 정부의 첫 장관이 임명되기 이전에 답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국정기획위 역시 새로운 제안에 대한 국토부의 빠른 답변을 요구하고 있어,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의 수정 여부는 빠르면 이달 중으로 방향이 잡힐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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