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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새정부 출범...가덕신공항 물류 중심지 기대감 상승

김민욱 입력 : 2025.06.27 07:45
조회수 : 161
<앵커>
이재명 정부가 부산경남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하면서 늘 꿈꿔오던 항만과 공항이 연결된 물류중심지가 될 수 있을지 지역의 기대가 부쩍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물류 중심지가 되기 위한 조건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가덕신공항의 가장 큰 강점은 인근에 부산 신항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항과 항만을 철도, 도로, 도심항공교통 UAM 등으로 연결하면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과 로테르담 항만이 물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것처럼, 이동거리가 짧은 부산신항과 신공항도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에 쏠린 물류 산업의 중심이 가덕신공항으로 이동하면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정창수/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2극 체제를 만들어서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부*울*경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시키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가덕신공항 화물 처리 계획은 2030년 27만톤, 2065년은 33만톤,

하지만 글로벌 물류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확장 부지 확보가 중요합니다.

{박용남/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사업총괄처장/"글로벌 스탠다드(국제표준) 물류 공항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일단 기존 수요와 전환 수요뿐 아니라 유발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고..."}

물류 로봇 등 최첨단 기술과의 접목도 필요합니다.

"가덕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논의하기 위한 KNN 가덕도신공항 물류 포럼이 올해로 5회째를 맞았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이 가덕신공항 공사를 일방적으로 포기한 시점에 새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적기 개항과 물류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새 정부가 일을 조금도 지체함 없이 부산뿐만 아니라 남부권 모든 주민들의 열망을 담아서 신속하게 (절차를 밟아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류 산업 육성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입을 위한 장거리 노선 유치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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