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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M/M (Paris) <사랑 /마법 ♥/MABEOB M/MAGIE>
강유경
입력 : 2025.06.10 08:51
조회수 :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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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선보이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 듀오 '엠엠'의 첫 전시가 F1963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 현대무용단의 어린이 무용 공연 <얍! 얍! 얍!>
그리고, 신데렐라 이야기를 재해석한 부산시립극단의 뮤지컬 소식도 준비했는데요.
먼저, 기호와 개념의 관계를 재미있게 탐구한 프랑스 크리에이터 <엠엠>의 전시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아이콘이나 상징의 이미지가 가진 시각적 힘을 활용해서
관람객들이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드는
크리에이터 듀오 '엠엠'의 작품이 부산 수영구 'F1963'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으로 출발했지만, 틀을 벗어나, 현대미술, 음악, 패션과 같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업을 하면서 여러 브랜드, 아티스트와 협업을 펼치고 있는 '엠엠'은
부산 전시에서 '마법'이라는 키워드를 가져와 매혹적인 상상의 세계를 선사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이번 전시는 30년에 가까운 우리 작업을 돌아보는 회고전입니다. 그리고 우리와 부산이 맺고 있는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2년 전, 이번 전시를 위해서 초대받은 부산에 대해서 발견한 것과, 기존에 진행했던 우리의 작업과 부산이 맺을 수 있는 관계에 대해 재해석한 것도 있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 'F1963'이, 예전 철강공장이라는 장소의 특성을 반영해
참신한 시도까지 더한 새로운 공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엠엠'의 특별한 작업을
이번 부산 전시를 통해, 함께 경험해 보시죠
어린이의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도전과 성장의 순간들을 현대무용 언어로 풀어낸
국립 현대무용단의 어린이무용 <얍! 얍! 얍!>이 부산문화회관에서 선보입니다.
이번 작품은 어린 생명이 성숙해 가는 여정을 다섯 개의 장면으로 구성해,
관객이 직접 움직임의 리듬을 느끼고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게 하는데요.
현대무용의 문턱을 낮추고, 몸의 언어로 소통하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부산 공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무대 위에 재현된 거대한 나무 조형물인데요.
자연 속 생명력과 순수함을 상징하는 무대 디자인은
도심 속 극장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지만, 한때 어린이였던 모든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 현대무용단의 무대를 통해
현대무용의 언어를 체험해 보는 시간, 함께 해보시죠!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동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부산시립극단의 가족뮤지컬, <신데렐라: 너의 뜻대로>가 부산문화회관 어린이 전용 극장, 사랑채극장에서 선보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신데렐라' 이야기와 흐름은 같지만
외모와 결혼을 통해 신분 상승을 이루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댄스대회 우승이라는 '신데렐라' 자신만의 꿈과 욕망을 발견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새로운 이야기로 이어지는데요.
여기에,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춤과 음악이 관객들의 흥을 제대로 북돋아 줍니다.
특히 '신데렐라'가 주최하는 막춤대회에서 마을 사람 모두와 관객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엔딩은
신분 상승을 통한 해피엔딩보다 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는데요.
자기 주도적 여성으로 다시 태어난 '신데렐라'의 새로운 해피엔딩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져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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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merlot@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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