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서명일 창원시의회 의원
강유경
입력 : 2025.06.09 08:26
조회수 :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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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NC 다이노스는 2011년부터 경남의 창원을 지켜온 연고 팀입니다. 그만큼 경남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그 덕일까요? 2020년에는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 시리즈 우승을 한꺼번에 해낸 대단한 야구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2주 전이죠. 연고지를 옮길 수도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늘은 서명일 창원시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우선 시청자분들이 왜 서 의원님 모셨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창원시의회가 NC파크 사태에 나서서 푸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직접 주도하시고 그래서 이 사태 해결에 큰 기여를 해오시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평소에도 관심이 많고 이번 사태를 잘 풀어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는데 NC의 이번 발표에 굉장히 충격이 크실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A.
네, 솔직히 큰 충격과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창원시와 NC는 그동안 창원 시민의 볼거리, 그 지역 경제, 사회적 기여, 그다음에 야구팬들이 있어도 많은 부분에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다 아시고 계시겠지만 두 달 만에 창원에서 홈 경기가 재개된다고 해서 야구팬이나 창원 시민들이 많은 기대를 안고 있는 시점에 연구지 이전을 시사하는 기자회견은 시기상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다만 우리 창원시도 그다음에 저희 창원시 의회도 구단과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 방안을 찾아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문제의 핵심으로 한번 돌아가 보겠습니다. NC가 연고지를 옮기겠다, 이런 발표를 왜 했다고 보십니까?
A.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신뢰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먼저 우리 창원시와 NC 구단이 계약은 25년간 330억 원, 1년에 약 13억 원으로 계약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입장료, 광고비, 매점 임대료 등 모든 부분은 NC 구단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일반 개보수는 구단에서, 주요 개보수는 시설관리공단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계약 중에 구단 친화적인 계약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야구 문화 그다음에 시민 그다음에 야구팬의 요구 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구단과 창원시 각자의 책임과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이 달라졌고 이런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장기적인 공석이었고 그리고 이번 사고 며칠 후 대법원 판결로 창원시장까지도 공석이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 창원시의 빠른 대응이 부족했고 급기야는 국토부가 개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는 중앙부처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또한 창원시와 창원시설관리공단, NC 구단으로 구성된 합동 대책반 소통 과정에서, 구단은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좀 만들어 달라 창원시에 요구를 강력하게 했는데 창원시가 그런 환경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했다는 인식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그게 가장 큰 문제라고 보시는군요. 그러면 지금 어떻게 보면 돌아서기 시작한 NC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노력, 변화 어떤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
이때까지 상황을 봤을 때 우리 구단에서 요구 사항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파악한 결과에 의하면 시내버스 배차 시간 문제 그리고 야구장의 주차장 확보 문제 그리고 2군 경기장 개보수 문제 그리고 KTX 정차, 배차 문제, 그다음에 고속철도 연계 등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내용에 보시면 우리 창원시만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먼저 공개돼야지만 전반적인 전반적으로 검토, 그다음에 국회에 요구할 수 있는 거 요구, 정부에 요구할 수 있는 거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 이용할 것, 국회에 할 수 있는 거 그리고 또 우리 창원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안전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야구할 수 있도록 구단과 팬 그리고 시민들의 바라는 점을 분명하게 창원시에서 파악하고 협조해야 할 부분, 노력해야 할 부분은 주도적으로 창원시에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NC 다이노스 구단도 구단 하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부분은 우리 대한민국 야구 문화의 전체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지역 중에 NC 구단의 부분은 아주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시민과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이제 창원시가 NC 구단을 단순하게 지원하는 것이 아니고, 협조자를 넘어 동반자라고 생각을 하시고 구단과 창원시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될 것 같습니다.
Q.
그럼 과연 NC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이미 밖에서 이야기 나오는 건 뭐 울산이라든지 다른 지자체에서도 많이 물밑에서 NC를 오라고 손짓했을 거라는 분석이 많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A.
울산을 비롯한 다른 도시들에서 관심을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지금 야구 인기가 전국에서 가장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NC 다이노스가 이때까지 저희가 창단을 창원에서 해서 '창원 NC'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 팬덤도 많기 때문에 실제로 NC 구단의 발표에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파트너십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창원시가 이제부터라도 진심 어린 태도로 소통과 협력 의지를 분명히 하고 NC가 원하는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창원시에서 우선적으로 제공한다면 충분하게 군단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와 구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오늘 여러 가지 말씀 감사합니다. 서 의원님 이번 NC 문제 외에도 그동안 창원시정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 적극적인 활동 펼쳐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어떤 활동을 하셨고, 앞으로 또 올해는 어떤 활동에 주력하겠다 계획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먼저 NC 야구장에 있는 곳이 제 고향입니다. 제가 중학교 때 마산중학교, 고등학교 때 지금 이름으로 바꿔서 용마고등학교로, 야구와 밀접한 관계를 했고, 그다음에 창원시 의원 중에서 저는 생활 스포츠에 관심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생활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그리고 제가 '어린이시설 안전 조례' 등 그리고 '보행자 시야방해 가로수 관리 조례' 등 조례를 발의했고 스포츠 전지훈련에 관심이 상당히 많습니다. 지역 경제에 그래서 의정 활동은 언제나 언제나 시민의 안전이 가장 우선이고 일상의 불편 해소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손잡고 재미있게 지치지 않고 의정 생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경남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참 착잡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게 이번 NC의 연고지 이전 선언이었는데요. 지역민들이 상처받지 않고 또 팬들이 서운하지 않은 최적의 해법 화해 잘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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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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