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김환태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회장
강유경
입력 : 2025.03.26 08:42
조회수 :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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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봄이 왔다고 확연히 느낄 수 있는 게 바로 벚꽃의 분홍색이겠죠. 부산*경남에서는 진해 군항제의 벚꽃이 바로 이런 봄 소식의 절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김환태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위원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진해 군항제는 정말 경남을 대표하는 축제라고 불러도 넘침이 없을 텐데요.
올해 군항제, 관광객들을 모으기 위해 특별히 준비하신 게 있을 것 같습니다.
A
올해 진해 군항제의 첫 번째 키워드는 바로 체류형 콘텐츠인데요.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먼저 YB, 이무진, 거미, 박정현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시도합니다.
벚꽃 향과 함께 온 가족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피크닉형 파크 콘서트로 기획했습니다. 또한 진해 원나잇 크루즈를 29일과 30일, 1박 2일로 운행합니다. 벚꽃을 마음껏 즐기고 오후에 진해항에서 크루즈에 올라 진해와 거제 앞바다의 풍광을 즐기고, 배 위에서 불꽃놀이와 고급 뷔페 식사를 즐기면서 숙박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이찬원, 노을, 김다현 등이 함께하는 개막식에서 일반인 참가자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드림스테이지'나 군항제의 관람객 중 최고의 멋쟁이를 찾아서 그들의 매력을 뽐낼 기회를 제공하는 '깔롱쟁이'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요즘 진해 군항제의 가장 큰 걱정은 아무래도 개화 시기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는 어떻습니까? 축제 기간에 맞춰 벚꽃이 필 것 같습니까?
A.
사실 그 부분은 가장 장담하기 힘든 신의 영역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가뭄이 심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미리 비가 좀 오기도 했고요. 저희가 올해는 특별히 기상청에 협조를 구해서 지난 20년간 군항제 기간의 강수량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날짜를 잡은 것이라서 어느 해보다 제대로 벚꽃을 즐길 수 있을 거라 현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진해 군항제에서 매년 옥에 티로 지적받은 게 바로 바가지요금이었습니다.
그동안 이걸 근절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또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A.
사실 저희도 그 부분을 가장 신경 쓰고 있습니다. 창원시에서는 지역 경제과 물가안정 TF팀을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축제 현장에 대규모 인원을 상시로 배치해서 실시간으로 바가지요금을 단속합니다. 그리고 우리 축제위원회에서는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여러 차례 실시해 왔고, 한시적 영업 시설은 판매 물품과 금액을 정확히 등록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또 신고 전화도 축제 기간 동안 운영해서 자발적 참여를 통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Q.
진해 군항제는 저도 자주 가보지만 교통 문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는 큰 난관입니다. 올해는 특별한 교통 대책, 어떻게 준비하신 게 있으십니까?
A.
교통 문제가 진해 군항제의 핫 이슈 중 하나인데요. 먼저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서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간편 예약을 통해서 고속버스로 군항제 행사장까지 원스톱으로 왕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습니다. 자가용 없이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또 작년 경우 평일 8대의 셔틀버스가 원웨이로 운행되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양방향으로 어느 방향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순환버스 형식으로 바뀌었고요. 주말에는 4개 라인 셔틀버스를 운영해서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어드릴 것입니다. 또한 대하지구 공사 현장을 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이용해서 대규모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Q.
올해로 우리 진해 군항제가 63년째죠. 앞으로 지금까지 63년과 다르게 또 앞으로의 100년 그 이후까지 새롭게 변해가기 위한 모델도 함께 준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A.
진해의 벚꽃을 보러 올해는 4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군항제를 개화 시기에 맞춰서 개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화가 조금 빠르거나 늦어도 이와 관계없이 군항제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진해 군항제가 되는 것이 장기적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처음 시도되는 '체리블라섬 뮤직 페스티벌'이나 '원나잇 크루즈' 같은 새로운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동시에 고향 사랑 기부제를 통해서 진행하는 '벚꽃소생 프로젝트'와도 함께 하면서 환경과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교통 정체를 피해서 늦은 밤에 진해에 벚꽃을 구경하러 간 기억이 있는데요. 올해는 이런 교통 정체가 좀 덜하고 대신 맛있는 기억은 훨씬 더한 그런 새로운 진해 군항제가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이 왔다고 확연히 느낄 수 있는 게 바로 벚꽃의 분홍색이겠죠. 부산*경남에서는 진해 군항제의 벚꽃이 바로 이런 봄 소식의 절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김환태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위원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진해 군항제는 정말 경남을 대표하는 축제라고 불러도 넘침이 없을 텐데요.
올해 군항제, 관광객들을 모으기 위해 특별히 준비하신 게 있을 것 같습니다.
A
올해 진해 군항제의 첫 번째 키워드는 바로 체류형 콘텐츠인데요.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먼저 YB, 이무진, 거미, 박정현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시도합니다.
벚꽃 향과 함께 온 가족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피크닉형 파크 콘서트로 기획했습니다. 또한 진해 원나잇 크루즈를 29일과 30일, 1박 2일로 운행합니다. 벚꽃을 마음껏 즐기고 오후에 진해항에서 크루즈에 올라 진해와 거제 앞바다의 풍광을 즐기고, 배 위에서 불꽃놀이와 고급 뷔페 식사를 즐기면서 숙박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이찬원, 노을, 김다현 등이 함께하는 개막식에서 일반인 참가자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드림스테이지'나 군항제의 관람객 중 최고의 멋쟁이를 찾아서 그들의 매력을 뽐낼 기회를 제공하는 '깔롱쟁이'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요즘 진해 군항제의 가장 큰 걱정은 아무래도 개화 시기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는 어떻습니까? 축제 기간에 맞춰 벚꽃이 필 것 같습니까?
A.
사실 그 부분은 가장 장담하기 힘든 신의 영역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가뭄이 심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미리 비가 좀 오기도 했고요. 저희가 올해는 특별히 기상청에 협조를 구해서 지난 20년간 군항제 기간의 강수량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날짜를 잡은 것이라서 어느 해보다 제대로 벚꽃을 즐길 수 있을 거라 현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진해 군항제에서 매년 옥에 티로 지적받은 게 바로 바가지요금이었습니다.
그동안 이걸 근절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또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A.
사실 저희도 그 부분을 가장 신경 쓰고 있습니다. 창원시에서는 지역 경제과 물가안정 TF팀을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축제 현장에 대규모 인원을 상시로 배치해서 실시간으로 바가지요금을 단속합니다. 그리고 우리 축제위원회에서는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여러 차례 실시해 왔고, 한시적 영업 시설은 판매 물품과 금액을 정확히 등록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또 신고 전화도 축제 기간 동안 운영해서 자발적 참여를 통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Q.
진해 군항제는 저도 자주 가보지만 교통 문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는 큰 난관입니다. 올해는 특별한 교통 대책, 어떻게 준비하신 게 있으십니까?
A.
교통 문제가 진해 군항제의 핫 이슈 중 하나인데요. 먼저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서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간편 예약을 통해서 고속버스로 군항제 행사장까지 원스톱으로 왕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습니다. 자가용 없이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또 작년 경우 평일 8대의 셔틀버스가 원웨이로 운행되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양방향으로 어느 방향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순환버스 형식으로 바뀌었고요. 주말에는 4개 라인 셔틀버스를 운영해서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어드릴 것입니다. 또한 대하지구 공사 현장을 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이용해서 대규모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Q.
올해로 우리 진해 군항제가 63년째죠. 앞으로 지금까지 63년과 다르게 또 앞으로의 100년 그 이후까지 새롭게 변해가기 위한 모델도 함께 준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A.
진해의 벚꽃을 보러 올해는 4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군항제를 개화 시기에 맞춰서 개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화가 조금 빠르거나 늦어도 이와 관계없이 군항제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진해 군항제가 되는 것이 장기적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처음 시도되는 '체리블라섬 뮤직 페스티벌'이나 '원나잇 크루즈' 같은 새로운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동시에 고향 사랑 기부제를 통해서 진행하는 '벚꽃소생 프로젝트'와도 함께 하면서 환경과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교통 정체를 피해서 늦은 밤에 진해에 벚꽃을 구경하러 간 기억이 있는데요. 올해는 이런 교통 정체가 좀 덜하고 대신 맛있는 기억은 훨씬 더한 그런 새로운 진해 군항제가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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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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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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