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아트앤컬쳐] - 김은선 교수 '너에게도 바람이 불어오길 바래...'
강유경
입력 : 2025.03.25 08:44
조회수 :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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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상 표현주의 특성과 한국적 정서를 반영한 작품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아온 김은선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전시와 같은 제목의 에세이집까지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화폭에 담긴 철학과 작가의 필력까지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흑색, 갈색, 청색의 색채가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혼용되어 공간이 확장되는 느낌입니다.
거친 붓질의 터치는 우연적 선과 면을 불규칙하게 파생시키고
그 결과, 율동과 생동의 에너지가 살아나는데요.
김은선 작가는 물감을 매개로 화면에 스며든 섬세한 선 하나하나에 기억과 시간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꾸준한 작품활동과 전시로 주목 받아온 김은선 작가의 이번 개인전에서는
화폭에 담긴 그녀의 작품뿐만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집필해 온 에세이를 묶은 책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김은선/작가/어떠한 간섭이나 침해, 침범 당하지 않고 가슴에서 비롯되는 희극적인, 비극적인 그 감상적 공간 안에서 본인을 오롯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마음으로 쓰고, 그린 이번 전시에서
김은선 작가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감상해 보시죠!
================
미술관은 작품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기증을 통해 수집한 작품들은
개인이나 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미술품 가운데
미술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작품을 무상으로 양도받아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작품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는 의미가 큽니다.
2025년 기준, 경남도립미술관 전체 소장품 1,456점 가운데 58%에 달하는 845점이 기증작품인데요.
이런 의미 있는 기증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지금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04년 경남도립미술관 개관 전 준비단계부터 현재까지 20여 년간 수집한 소장품 가운데
미술관 기증의 역사와 더불어 주목할 주요 기증 작품을 선별해 전시관을 채웠는데요.
{김주현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소중한 기증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과 사회적 나눔이라는 가치를 다시 한 번 떠올리며, 우리 일상 속에서 어떤 것들을 더하고 나누며 살아가면 좋을지 다 함께 사색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눔이라는 긍정의 가치를, 기증 작품을 통해 확인해 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
<앵커>
우리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춤 단체, '춤패 배김새'의 새봄맞이 춤판이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집니다.
봄 기운 가득담은 신명나는 춤사위로 올 한 해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는 기분 좋은 공연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새해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은 '춤열림'으로 시작하는 '춤패 배김새'의 <을사년 새봄맞이 춤판>!
'춤패 배김새'는 1985년 12월, 우리나라 전통춤을 토대로 실험정신을 가지고 창단된 부산 최초의 순수 민간 한국무용단체인데요.
전통춤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실험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는 '춤패 배김새'의 공연에서는 우리 춤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진주 교방굿거리 춤', '진도북 춤', '권명화류 소고춤'을 선보이고
마무리는 '배김허튼춤'으로 관객들과 함께 흥겹게 어울리는 시간도 마련했는데요.
전좌석 초대석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하연화 /'춤패 배김새' 예술감독/'새봄 맞이'라는 주제로 희망과 생명의 에너지를 불어넣고, 춤의 신명을 통해 삶의 기운을 되살리라는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생명력 가득한 전통 춤판에서 새 봄의 희망찬 기운, 함께 느껴보시죠?!
========
봄 기운을 담은 꽃은 아직 피지도 않았는데, 벌써 한낮은 더운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낮과 밤의 기온 차에 꽃봉우리들도 힘들지만, 우리 몸도 힘든 계절입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세요!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박선민이였습니다.
추상 표현주의 특성과 한국적 정서를 반영한 작품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아온 김은선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전시와 같은 제목의 에세이집까지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화폭에 담긴 철학과 작가의 필력까지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흑색, 갈색, 청색의 색채가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혼용되어 공간이 확장되는 느낌입니다.
거친 붓질의 터치는 우연적 선과 면을 불규칙하게 파생시키고
그 결과, 율동과 생동의 에너지가 살아나는데요.
김은선 작가는 물감을 매개로 화면에 스며든 섬세한 선 하나하나에 기억과 시간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꾸준한 작품활동과 전시로 주목 받아온 김은선 작가의 이번 개인전에서는
화폭에 담긴 그녀의 작품뿐만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집필해 온 에세이를 묶은 책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김은선/작가/어떠한 간섭이나 침해, 침범 당하지 않고 가슴에서 비롯되는 희극적인, 비극적인 그 감상적 공간 안에서 본인을 오롯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마음으로 쓰고, 그린 이번 전시에서
김은선 작가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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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은 작품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기증을 통해 수집한 작품들은
개인이나 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미술품 가운데
미술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작품을 무상으로 양도받아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작품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는 의미가 큽니다.
2025년 기준, 경남도립미술관 전체 소장품 1,456점 가운데 58%에 달하는 845점이 기증작품인데요.
이런 의미 있는 기증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지금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04년 경남도립미술관 개관 전 준비단계부터 현재까지 20여 년간 수집한 소장품 가운데
미술관 기증의 역사와 더불어 주목할 주요 기증 작품을 선별해 전시관을 채웠는데요.
{김주현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소중한 기증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과 사회적 나눔이라는 가치를 다시 한 번 떠올리며, 우리 일상 속에서 어떤 것들을 더하고 나누며 살아가면 좋을지 다 함께 사색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눔이라는 긍정의 가치를, 기증 작품을 통해 확인해 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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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춤 단체, '춤패 배김새'의 새봄맞이 춤판이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집니다.
봄 기운 가득담은 신명나는 춤사위로 올 한 해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는 기분 좋은 공연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새해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은 '춤열림'으로 시작하는 '춤패 배김새'의 <을사년 새봄맞이 춤판>!
'춤패 배김새'는 1985년 12월, 우리나라 전통춤을 토대로 실험정신을 가지고 창단된 부산 최초의 순수 민간 한국무용단체인데요.
전통춤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실험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는 '춤패 배김새'의 공연에서는 우리 춤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진주 교방굿거리 춤', '진도북 춤', '권명화류 소고춤'을 선보이고
마무리는 '배김허튼춤'으로 관객들과 함께 흥겹게 어울리는 시간도 마련했는데요.
전좌석 초대석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하연화 /'춤패 배김새' 예술감독/'새봄 맞이'라는 주제로 희망과 생명의 에너지를 불어넣고, 춤의 신명을 통해 삶의 기운을 되살리라는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생명력 가득한 전통 춤판에서 새 봄의 희망찬 기운, 함께 느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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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을 담은 꽃은 아직 피지도 않았는데, 벌써 한낮은 더운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낮과 밤의 기온 차에 꽃봉우리들도 힘들지만, 우리 몸도 힘든 계절입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세요!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박선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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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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