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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혁명, 부산,경남 대비 전략은?

김건형 입력 : 2025.03.15 18:11
조회수 : 295
<앵커>
인공지능의 발달은 산업을 넘어 우리 생활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요,

인공지능 혁명이라 불릴 정도인데, 부산,경남도 AI를 미래 생존전략으로 삼기 위한 청사진을 속속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형태도, 종류도 다양한 쓰레기들 가운데 재활용 가능한 것들만 로봇이 정확히 선별해냅니다.

창업 6년차 지역 로봇 벤처기업 로보원이 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탑재시켜 개발했습니다.

CES 2025에서 두 개 부문 혁신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영진/로보원 대표/"비전에 대한 인공지능 플러스 로봇과 접목하기 위한 3차원 뎁스 기술이라든지 이런 기술들이 가미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부산 에코델타시티,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한 실증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율주행 형태로 움직이는 개인용 이동수단입니다.

관제시스템과 통신시스템이 구축되는 스마트시티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는 수단입니다."

인공지능이 지역 산업은 물론 지역 전체의 경쟁력까지 좌우할 태세입니다.

부산시가 AI허브도시 구축을 목표로 종합전략을 내놓았습니다.

'AI 산업육성은 물론 시민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와 행정 분야 그리고 AI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민자 유치를 포함해 5년간 1조 2천4백억원을 투입합니다.'

{박형준/부산시장/"(저희 시 차원에서는) 뭔가 승부를 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고 저희로서는 전략적인 무게를 굉장히 크게 두고 있는 사업입니다."}

전통 제조업 밀집지인 경남은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기존 전략 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AI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

2033년까지 5조5000억원을 투입합니다.'

수도권에 비해 디지털테크 산업 자체는 열세지만 동남권은 여러모로 AI 활성화에 유리한 조건이라는게 전문가 진단입니다.

{이상용/김&장 법률사무소 IT수석/"(AI 산업을 이루려면) 결국은 인프라나 관련되는 하드웨어적인 요소를 받쳐줄 수 있는 공간이나 산업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경남이나 부산 지역에서는 훨씬 유리할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AI에서 지역의 미래를 찾으려는 부산,경남의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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