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대장용종 제거했다면? 추적 검사 이렇게!
이아영
입력 : 2025.03.05 10:24
조회수 :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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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는 50세부터 5년에 한 번씩 받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암이 될뻔한 용종을 제거한 적이 있다면 조금 다른 '맞춤 계획'이 필요한데요.
자세한 내용 건강365에서 정리해 봅니다.
대장암을 부르는 씨앗, 대장용종입니다.
보통 용종이 암이 될 때까지 5~10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에 떼어내면 문제될 게 없는데요.
또 모든 용종이 암이 되는 건 아니라서 정기적으로 검사만 한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전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현 양산부산대병원 외래교수 )
{ 용종에는 암으로 발전하는 종양성 용종인 '선종'과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눠지는데요.
대부분 대장암은 '선종'으로부터 발생하며 선종의 크기가 2cm보다 크면 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45% 정도까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육안으로는 종양성, 비종양성을 구분하기 힘들어 내시경검사와 함께 조직검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
동물성 지방을 너무 많이 먹고 상대적으로 섬유질을 적게 먹는 식습관.
음주와 흡연, 비만 등의 이유로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대장용종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대장암 검진을 50세부터 권장하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 검사 도중에 용종을 확인하고 곧바로 제거할 수 있는 검사는 '대장내시경검사'입니다.
용종을 눈으로만 보고 위험한 선종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제거된 용종 조직검사를 병행해서 판단하므로 무엇보다 대장내시경검사가 중요한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대장용종을 깨끗이 제거했다면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용종 크기와 개수,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주치의와 상담해야 하는데요.
나이 상관 없이 고위험 용종을 제거했거나 직계가족 가운데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검사 주기를 좁혀야 합니다.
{ 선종을 포함한 용종은 언제든지 떼어낸 후에도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은 내시경검사를 5년에 한 번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종성 용종이 있었던 경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를 통해 검사 시기를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장내시경을 할 때 인공지능 보조를 받으면 선종 발견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절제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실제로 인공지능을 도입했을 때 의료진과의 상호작용이 얼마큼 원활한가에 대해서는 더 신중한 검증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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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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