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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형준 시장 '대선 출마 생각 안해'

길재섭 입력 : 2025.02.27 21:01
조회수 : 350
<앵커>
최근 대선후보군으로 언급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출마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의 화합을 위한 역할은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본인의 정치에 대한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의원과 원외 위원장, 시민단체 등이 구성한 미래자유연대 창립 세미나.

발제자로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한민국 재건을 위한 명령'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리더십의 조건과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앞으로는 권력 운용을 이렇게 합시다 하는 거를 저는 미래비전으로 내걸고, 그런데 대한 폭 넓은 동의를 구하고, 그렇게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발제와 토론 뒤 기자들을 만난 박 시장은 대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는 바로 선을 그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지금으로서는 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움직일게 없어요.그런 생각도 지금은 하지 않고 있고.}

하지만 당의 화합을 위한 역할을 계속 이어갈 뜻을 밝혀 정치적인 해석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새로운 담론을 통해서 (국민의힘이) 나가야 될 방향을 모색을 하고 거기에 제가 조금 선제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박 시장의 강연에는 미래자유연대의 공동대표인 강민국 의원과 이성권,정연욱,서지영, 또 나경원,김기현,김장겸 의원 등도 참석했습니다.

미래자유연대는 자유우파의 정치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민국/미래자유연대 공동대표(국민의힘 의원)/우리는 반드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주의를 지켜나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그냥 만들어진 나라가 아닙니다.}


유력 여권 대선 주자들의 명태균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박형준 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보수층의 관심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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