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건강

[건강365] 50대에 생겨 저절로 낫는 오십견? 오해입니다

이아영 입력 : 2025.02.20 11:54
조회수 : 368


<앵커>
오십대에 스쳐가는 병이라는 오십견, 따지고 보면 틀린 말입니다.환자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고 저절로 회복되는 질환도 아닌데요.

오늘은 오십견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 풀어봅니다. 건강365입니다.

오십견은 3단계를 거칩니다.

관절이 점점 굳으면서 통증이 생기다가 이후에는 팔을 들지도 못 하는데요.

마지막 단계가 돼서야 어느 정도 회복됩니다.

보통 이 기간이 2년 정도에 걸쳐 나타나는데요.

문제는 오십견이 오십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임극필 더탄탄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정형외과 외래교수, 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 )

{ 오십견의 정확한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발생 연령을 볼 때 50대에 가장 많이 발생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20대에서 고령의 나이까지 다양하게 발생될 수 있는 것이 오십견입니다. }

오십견을 경험하기 전에는 중년에 스치는 가벼운 증상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환자들은 옷을 입는 것조차 버겁고 심한 통증으로 불면증과 우울감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잘못된 인식으로 초기 대응을 놓치면서 병을 키우는 겁니다.

{ 오십견은 증상 악순환을 초래하는 병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오십견이 발생할 수 있는데 관절 가동 범위가 줄어들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움직일 때마다 통증으로 인해 다시 사용을 줄이게 되어 더 어깨 관절은 굳어지게 됩니다. 오십견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더라도 원인이 되는 다른 어깨 질환이 함께 있다면 치료를 함께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문제나 어깨에 생긴 돌가루가 오십견을 부르기도 하고 때로는 동시에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깨에 생긴 문제를 다각도로 살펴야 하는데요. 먼저 굳은 관절부터 풀어봅니다.

{오십견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온도 변화가 심한 환절기나 추운 계절에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이 완치되더라도 지속적인 운동,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관절 가동 범위가 줄어들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깨 염증이 심할 때는 무리한 운동을 삼가는 게 맞습니다.

대신 통증이 가라앉았을 때나 오십견 예방을 위해선 스트레칭이 중요한데요.

혈액순환을 돕고 쪼그라든 관절 주머니를 늘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