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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척추 환자 5년 더 어려졌다 '이것' 때문? 2/13 2'35"

이아영 입력 : 2025.02.13 11:05
조회수 : 563
<앵커>
20대 직장인, 심지어 어린 학생들 가운데서도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척추 질환, 어떤 특징을 꼽을 수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짚어봅니다.

<리포트>
젊은 허리병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평균 연령을 보면 무려 5년이나 어려졌는데요.

나이가 들어서 척추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라 나쁜 자세, 운동 부족 같은 생활 습관이 척추 노화를 앞당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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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민 척시원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졸업, 미국 최소상처 척추수술 전문의 취득 )

{Q.젊은 층 허리병, 두드러지는 특징은? }

{척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보통 30세 이후부터 수액과 섬유륜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어 주로 50~60대 연령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년층 질환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생활, 과도한 스포츠 활동이 척추 노화를 빠르게 하여 30~40대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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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허리 통증을 극복하려는 젊은 환자들이 적지 않은데요.

하지만 일단 허리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충분한 휴식이 먼저입니다.

특히 과체중인 환자가 허리에 반복적인 부담을 주면 상태는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습니다.

또 나이만 믿고 무조건 자연 치유를 기대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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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젊어도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때는? }

{초기에 발견되었을 때에는 안정을 취하면서 기본적인 물리치료나 약물 치료, 운동 치료를 통하여 허리 근력을 강화시켜 디스크 압력을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척추 질환을 방치하게 되면 자세를 변형시키고 신경 손상 정도를 심화시켜 치료에 어려움을 줄 수도 있으니 증상 초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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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허리 질환은 급성일 경우 2주 안에 완화되지만 그 이후에도 심해지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이상 신호가 느껴지는 초기에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요.

백세시대를 사는 젊은 층에게 적극적인 건강 관리는 필수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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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민 / 척시원병원 병원장 )

{Q.20대 허리 건강, 100세까지 유지하려면? }

{보통 직장인들은 하루 8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먼저 50분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업무를 했다면 10분 정도는 스트레칭이나 일어나서 걷는 등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반드시 바른 자세로 앉고 허리 근육을 강화하면서 유연성 또한 기를 수 있는 빨리 걷기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 또한 척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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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건강을 위해선 척추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는 것도 좋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겁니다.

오랫동안 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엎드려있는 자세, 무거운 물건을 허리힘으로만 드는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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