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남은행장 연임 악재 많아 '불투명'
주우진
입력 : 2025.01.22 20:53
조회수 : 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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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예경탁 경남은행장의 연임에 적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경남은행 출신의 현역 후보군도 많지 않아서, 사상 첫 부산은행 출신 은행장이 탄생할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은행은 예경탁 행장 취임 뒤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지만,사상 최악의 횡령사고로 고객 신뢰는 잃었습니다.
대출담당 직원이 14년동안 3천억 원을 횡령할 정도로 부실한 내부통제가 드러나, 은행이 중징계까지 받았습니다.
{예경탁/BNK경남은행장(2023년 8월 기자회견) "경남은행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님과 지역민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BNK금융 안팎으로, 책임지는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예경탁 행장의 외부활동, 특히 지역 정치권과의 접촉을 두고 문제의식이 퍼져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직보다 개인의 이익에 더 관심이 많은 것 아니냐는 겁니다.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현재 새 행장 예비후보로 13~14명을 명단에 올려놓고 최종후보를 골라내고 있습니다.
후보 가운데 경남은행 출신 '현역'은 4명으로 예 행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최근에 부행장보로 승진했습니다.
3명이 겨우 후보 요건을 갖췄다보니, 이례적으로 후보군을 전직 경남은행 출신까지 넓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은행 출신의 마땅한 후보가 별로 없다보니,아예 첫 부산은행 출신 경남은행장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투뱅크 체제에서 전산망 통합을 강조했던 빈대인 지주 회장이,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이번에 드라이브를 걸 수도 있다는 겁니다.
"다만 노조 반발 등을 이유로 부산은행 출신보다 외부인사 발탁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예경탁 경남은행장의 연임에 적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경남은행 출신의 현역 후보군도 많지 않아서, 사상 첫 부산은행 출신 은행장이 탄생할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은행은 예경탁 행장 취임 뒤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지만,사상 최악의 횡령사고로 고객 신뢰는 잃었습니다.
대출담당 직원이 14년동안 3천억 원을 횡령할 정도로 부실한 내부통제가 드러나, 은행이 중징계까지 받았습니다.
{예경탁/BNK경남은행장(2023년 8월 기자회견) "경남은행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님과 지역민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BNK금융 안팎으로, 책임지는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예경탁 행장의 외부활동, 특히 지역 정치권과의 접촉을 두고 문제의식이 퍼져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직보다 개인의 이익에 더 관심이 많은 것 아니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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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가운데 경남은행 출신 '현역'은 4명으로 예 행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최근에 부행장보로 승진했습니다.
3명이 겨우 후보 요건을 갖췄다보니, 이례적으로 후보군을 전직 경남은행 출신까지 넓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은행 출신의 마땅한 후보가 별로 없다보니,아예 첫 부산은행 출신 경남은행장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투뱅크 체제에서 전산망 통합을 강조했던 빈대인 지주 회장이,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이번에 드라이브를 걸 수도 있다는 겁니다.
"다만 노조 반발 등을 이유로 부산은행 출신보다 외부인사 발탁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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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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