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덕도신공항, 국내 최초 자치권 확보 고심
김건형
입력 : 2024.12.11 21:02
조회수 :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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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덕도신공항은 이르면 내년말 첫 삽을 떠 2030년 개항이 목표입니다.
국내 공항 가운데에선 처음으로 공항 운영에 지방정부가 직접 참여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국내 공항은 국가 공기업인 양대 공항공사가 운영을 합니다.
사실상 정부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셈입니다.
반면 미국은 지방정부나 지방공기업이 공항 운영을 맡습니다.
가덕도신공항 역시 추진 초기부터 지방공항공사 설립 요구가 높았습니다.
지방정부가 운영에 참여해야 공항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극대화할 수 있고,
공항운영 수익의 지역 환원도 가능하단 판단입니다.
{이지후/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대표/"지역이 모든 운영을 주도할 수 있는 그런 구조의 지방공항공사 설립이 시급한 상황이고요. 지금부터 그 내용을 협의해 나가야 됩니다."}
부산시의회 일각에서도 최근 관련 연구 용역을 자체 추진하는 등 힘을 싣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론 건설 과정에서 지방정부가 현물출연을 해서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이나,
현재 항만공사 항만위원 추천권을 시도지사가 행사하는 것과 유사한 형태인 지역공항이사제 등도
거론됩니다.
"하지만 현실화되기엔 난관이 많습니다.
최대 4천억원까지도 예상되는 막대한 출연금을 열악한 지방정부 재정으로 감당하기엔 벅찹니다.
선례가 없는 관련법 제정도 쉽지 않습니다."
부산시는 내년 상반기안에 현재 진행중인 관련 용역을 마치고 방향성과 실행 방안 등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가덕도신공항은 이르면 내년말 첫 삽을 떠 2030년 개항이 목표입니다.
국내 공항 가운데에선 처음으로 공항 운영에 지방정부가 직접 참여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국내 공항은 국가 공기업인 양대 공항공사가 운영을 합니다.
사실상 정부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셈입니다.
반면 미국은 지방정부나 지방공기업이 공항 운영을 맡습니다.
가덕도신공항 역시 추진 초기부터 지방공항공사 설립 요구가 높았습니다.
지방정부가 운영에 참여해야 공항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극대화할 수 있고,
공항운영 수익의 지역 환원도 가능하단 판단입니다.
{이지후/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대표/"지역이 모든 운영을 주도할 수 있는 그런 구조의 지방공항공사 설립이 시급한 상황이고요. 지금부터 그 내용을 협의해 나가야 됩니다."}
부산시의회 일각에서도 최근 관련 연구 용역을 자체 추진하는 등 힘을 싣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론 건설 과정에서 지방정부가 현물출연을 해서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이나,
현재 항만공사 항만위원 추천권을 시도지사가 행사하는 것과 유사한 형태인 지역공항이사제 등도
거론됩니다.
"하지만 현실화되기엔 난관이 많습니다.
최대 4천억원까지도 예상되는 막대한 출연금을 열악한 지방정부 재정으로 감당하기엔 벅찹니다.
선례가 없는 관련법 제정도 쉽지 않습니다."
부산시는 내년 상반기안에 현재 진행중인 관련 용역을 마치고 방향성과 실행 방안 등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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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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