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이재밌다 잇츠> 동구 황석칠 시의원
노경민
입력 : 2024.12.11 07:53
조회수 :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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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부산에 얽힌 이야기도 듣고 시의회 의정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이츠 아나운서 김혜민입니다. 한류의 열풍은 오늘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일본 열도를 달구었던 한류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동구에서 황석칠 시의원과 한일 교류사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보겠습니다.
나는 금목서 시의원이다.
금목서 시의원이라고 표현해 주셨는데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금목서는 꽃의 향기가 만리까지 퍼진다고 합니다.
저도 금목서처럼 시민의 곁에서 향기처럼 존재하여 작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고자 합니다.
또한 금목서의 꽃말은 겸손인데요. 늘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묵묵히 맡은 바에 책임을 다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해 끝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은은하고 강한 금목서의 향기처럼 의원님의 노력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닿아서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선시대의 한류의 전도사이자 평화를 전하는 첫걸음이었던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고 있습니다.
의원님 조선통신사란 정확히 뭔가요?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이 끝난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총 12회에 걸쳐 조선 국왕의 명령으로 일본 에도막부 장군에게 파견된 공식적인 외교사절단입니다.
통신이란 신의를 나눈다는 의미인데요. 양국 간에 문화와 예술, 학문을 교류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매개체였으며 규모는 보통 400명대였죠.
400명이었다고요. 규모가 상당한데요. 일본 현지에서도 시선을 많이 끌었을 것 같습니다. 조선통신사에 대한 일본의 반응은 어땠나요?
당시 일본은 쇄국 체제로 외래문화와의 접촉이 제한되어 있어서 다른 나라에 대한 호기심과 선진문화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컸다는데요.
그래서인지 조선통신사의 방문을 열렬히 반겼다고 합니다.
조선통신사가 가지는 역사적인 의의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조선통신사를 통한 교류는 전쟁과 약탈로 일렁이던 대한해협을 잔잔하게 하고 문화의 힘으로 조선과 일본 사이에 신뢰를 끌어냈습니다.
동아시아의 평화를 조성하는 데도 큰 힘을 더했다고 하죠.
이곳 조선통신사 역사관에서 조선통신사의 역사적인 의미를 살펴보고 또 우리 소중한 유산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하던데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볼거리가 있나요?
조선통신사 역사관에는 당시 사용된 문서, 지도, 복식, 도자기, 통신사 행렬을 재현한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고요.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로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들여다보고 과거 우리 조상들이 이룬 외교 업적이 오늘날 국제관계에서 어떤 점을 시사하는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조선통신사의 행적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조선통신사 역사 관해서 이야기 나눠보고 있습니다.
의원님 어떤 의정활동 하고 계신가요?
저는 민생경제특별위원장으로서 민생경제와 관련된 업무 전반을 살펴보고 특히 영세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민생경제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서 부산시의 관련 정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요금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임대주택 공급이나 주택 정책 전반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는 어떤 의정 활동을 중점적으로 하실 건?
저는 인근 도시 부산, 건강한 부산, 안전한 부산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노인 이동권 보장과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특광역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부산시가 노인의 이동권 보장과 맞춤형 노인복지를 위해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부산 시민들이 살기 좋고 또 살 맛 나는 도시로 만들어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부산이 재밌다 잇츠와 함께하셨는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소중한 시간에 동구의 역사적 문화유산을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의원님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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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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