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윤일현 금정구청장
강유경
입력 : 2024.11.06 09:06
조회수 :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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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10월 16일에 치러진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모시고 선거 관련 뒷얘기와 금정구의 현안들에 관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먼저 당선되신 거 축하드리겠습니다.
Q.
금정구청장 취임하시게 된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먼저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 금정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이번 선거가 워낙 전국적인 관심사였고 치열했던 데 반해서 저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주셨기 때문에 기쁨보다는 사실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금정구민들에게 약속드렸던 공약을 하나하나 이행하면서 보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사실 이번 선거가 여야 대표의 대리전으로 치러지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았는데, 선거를 치르는 동안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부담감이 크지는 않으셨을지 말씀해 주시죠.
A.
상당히 부담감이 있었죠. 이게 금정구 선거가 4곳의 보궐선거 중에서 가장 치열한 곳이다, 이렇게 계속 언론상에 보도가 되었고 그리고 선거 초반에 여론조사도 계속 박빙 내지는 박빙 열세로 나왔기 때문에 굉장히 부담감을 느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선거운동 기간 금정구민들을 만나면서 제가 느꼈던 체감 온도와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저는 금정구에서 계속 자라왔고 금정구의 현안을 잘 알고 있는 후보였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비전, 생각 이런 부분들을 구민들에게 꾸준히 설득한다면 국민들이 저를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선거운동에 임했습니다.
Q.
이렇게 부담감을 느끼셨지만, 결과는 22%가 넘는 압승을 차지하셨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A.
이번 선거가 야당에서는 처음부터 정권 심판론이라는 프레임으로 선거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국정 지지율이 워낙 낮게 나오다 보니 초반에는 정권 심판론이 상당히 통했던 것 같은데 저는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금정구청장은 지역의 현안 사업을 해결할 지역 일꾼이라는 그런 프레임으로 선거에 임했습니다.
제가 선거 기간 내내 만났던 금정구민들은 대다수가 금정구의 발전에 대한 변화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그래서 금정구를 바꿀 적임자가 저라는 것을 꾸준히 우리 주민들에게 설득하러 다녔고, 그런 부분들이 금정구 변화의 적임자로 구민들이 저를 선택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제1호 공약으로 '신속한 재개발*재건축'을 꼽으셨습니다. 어떻게 진행해 나갈 계획인지요?
A.
금정구에는 지금 재개발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건축도 여러 군데에서 진행이 되고 있고요. 그런데 재개발 재건축이 지연되다 보면 어차피 철거할 주택이기 때문에, 주택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서 지역이 슬럼화되고 인구가 유출되는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는 금정구가 지금 침체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빨리 재개발 재건축을 진행을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이를 위해서 법의 테두리 내에서 기반 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행정 지원을 강화해 되도록 재개발 재건축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Q.
취임하시고 그동안은 비어 있었던 구청장의 자리를 안정화하는 데 공을 많이 쓰셨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계획이 좀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죠.
A.
제가 임기가 약 1년 8개월 정도 남았는데요. 1년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지만, 일을 한다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라 생각을 합니다. 저는 1년 8개월 동안에 제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부분 중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신속하게 이행할 생각이고요. 그리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런 사업들에 대해서는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제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부분 중에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지금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시범 운행될 예정인데, 월 2회 정도 우리 주민들과 구청장이 가감 없이 대화할 수 있는 그런 대화의 창을 열어놓을 생각이고요.
그리고 재개발 재건축은 물론이고, 금정구의 숙원 사업인 침례병원 정상화도 추진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금정구에서는 지금 4개의 대학이 있는데 청년문화 활성화와 청년 창업 활성화도 진행할 생각이고요. 그리고 청년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는 그런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서 교육청과 협업해 어린이 통학로 정비 등 여러 가지 일들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정구의 발전을 위해서 항상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0월 16일에 치러진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모시고 선거 관련 뒷얘기와 금정구의 현안들에 관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먼저 당선되신 거 축하드리겠습니다.
Q.
금정구청장 취임하시게 된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먼저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 금정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이번 선거가 워낙 전국적인 관심사였고 치열했던 데 반해서 저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주셨기 때문에 기쁨보다는 사실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금정구민들에게 약속드렸던 공약을 하나하나 이행하면서 보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사실 이번 선거가 여야 대표의 대리전으로 치러지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았는데, 선거를 치르는 동안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부담감이 크지는 않으셨을지 말씀해 주시죠.
A.
상당히 부담감이 있었죠. 이게 금정구 선거가 4곳의 보궐선거 중에서 가장 치열한 곳이다, 이렇게 계속 언론상에 보도가 되었고 그리고 선거 초반에 여론조사도 계속 박빙 내지는 박빙 열세로 나왔기 때문에 굉장히 부담감을 느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선거운동 기간 금정구민들을 만나면서 제가 느꼈던 체감 온도와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저는 금정구에서 계속 자라왔고 금정구의 현안을 잘 알고 있는 후보였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비전, 생각 이런 부분들을 구민들에게 꾸준히 설득한다면 국민들이 저를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선거운동에 임했습니다.
Q.
이렇게 부담감을 느끼셨지만, 결과는 22%가 넘는 압승을 차지하셨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A.
이번 선거가 야당에서는 처음부터 정권 심판론이라는 프레임으로 선거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국정 지지율이 워낙 낮게 나오다 보니 초반에는 정권 심판론이 상당히 통했던 것 같은데 저는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금정구청장은 지역의 현안 사업을 해결할 지역 일꾼이라는 그런 프레임으로 선거에 임했습니다.
제가 선거 기간 내내 만났던 금정구민들은 대다수가 금정구의 발전에 대한 변화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그래서 금정구를 바꿀 적임자가 저라는 것을 꾸준히 우리 주민들에게 설득하러 다녔고, 그런 부분들이 금정구 변화의 적임자로 구민들이 저를 선택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제1호 공약으로 '신속한 재개발*재건축'을 꼽으셨습니다. 어떻게 진행해 나갈 계획인지요?
A.
금정구에는 지금 재개발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건축도 여러 군데에서 진행이 되고 있고요. 그런데 재개발 재건축이 지연되다 보면 어차피 철거할 주택이기 때문에, 주택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서 지역이 슬럼화되고 인구가 유출되는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는 금정구가 지금 침체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빨리 재개발 재건축을 진행을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이를 위해서 법의 테두리 내에서 기반 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행정 지원을 강화해 되도록 재개발 재건축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Q.
취임하시고 그동안은 비어 있었던 구청장의 자리를 안정화하는 데 공을 많이 쓰셨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계획이 좀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죠.
A.
제가 임기가 약 1년 8개월 정도 남았는데요. 1년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지만, 일을 한다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라 생각을 합니다. 저는 1년 8개월 동안에 제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부분 중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신속하게 이행할 생각이고요. 그리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런 사업들에 대해서는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제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부분 중에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지금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시범 운행될 예정인데, 월 2회 정도 우리 주민들과 구청장이 가감 없이 대화할 수 있는 그런 대화의 창을 열어놓을 생각이고요.
그리고 재개발 재건축은 물론이고, 금정구의 숙원 사업인 침례병원 정상화도 추진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금정구에서는 지금 4개의 대학이 있는데 청년문화 활성화와 청년 창업 활성화도 진행할 생각이고요. 그리고 청년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는 그런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서 교육청과 협업해 어린이 통학로 정비 등 여러 가지 일들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정구의 발전을 위해서 항상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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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merlot@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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