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위축, 내수기업vs수출기업 희비 엇갈려
윤혜림
입력 : 2024.10.20 17:25
조회수 :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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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제조업 경기가 일년 내내 나아지지를 않고 있습니다.
소비위축과 내수부진 여파로 특히 수출기업에 비해 내수기업이 느끼는 경기 체감정도가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신발제조업체입니다.
내년 초 신상품을 본격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걱정이 큽니다.
올해 들어 신발과 의류 소비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매출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때에도 30% 가까이 올랐던 매출이 오히려 최근들어 30% 가까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실제로 팬데믹 이후에 소비심리가 위축이 되다 보니까 저희 회사 뿐만 아니고 많은 회사들이 지금 판매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특히 의류, 신발, 식음료 등 소비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타격이 큽니다.
올해 부산지역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를 보면 경기가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데, 특히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이 느끼는 전망은 큰 폭으로 벌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더욱 뚜렷한 차이가 나는데 화학*고무, 조선기자재 등이 전망을 낙관하는 기준인 100 이상으로
밝은 반면 신발, 의복, 음식료품 기업은 60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호성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소비재 같은 경우에는 가계 부채라든지 고물가, 고금리에 대해 소비가 위축되는 것에 가장 빨리 피해를 입는 편이긴 합니다. 이런 소비재 기업들이 가장 먼저 경기부진을 반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부산은 신발, 섬유 등 지역의 대표 전통산업들의 위기감이 갈수록 커지면서 내수경기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지역 제조업 경기가 일년 내내 나아지지를 않고 있습니다.
소비위축과 내수부진 여파로 특히 수출기업에 비해 내수기업이 느끼는 경기 체감정도가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신발제조업체입니다.
내년 초 신상품을 본격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걱정이 큽니다.
올해 들어 신발과 의류 소비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매출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때에도 30% 가까이 올랐던 매출이 오히려 최근들어 30% 가까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실제로 팬데믹 이후에 소비심리가 위축이 되다 보니까 저희 회사 뿐만 아니고 많은 회사들이 지금 판매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특히 의류, 신발, 식음료 등 소비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타격이 큽니다.
올해 부산지역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를 보면 경기가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데, 특히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이 느끼는 전망은 큰 폭으로 벌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더욱 뚜렷한 차이가 나는데 화학*고무, 조선기자재 등이 전망을 낙관하는 기준인 100 이상으로
밝은 반면 신발, 의복, 음식료품 기업은 60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호성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소비재 같은 경우에는 가계 부채라든지 고물가, 고금리에 대해 소비가 위축되는 것에 가장 빨리 피해를 입는 편이긴 합니다. 이런 소비재 기업들이 가장 먼저 경기부진을 반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부산은 신발, 섬유 등 지역의 대표 전통산업들의 위기감이 갈수록 커지면서 내수경기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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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림 기자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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