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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적인 건축가들, 도시에 디자인을 입힌다

표중규 입력 : 2024.10.18 20:55
조회수 : 932
<앵커>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건축물 디자인에 참여합니다.

5곳의 후보 건축물 디자인이 공개됐는데, 해변가 99층 초고층부터 원도심 2,3층규모의 목재건물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였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안리 해변에 금색과 은색으로 나뉘어선 99층 초고층 건물!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내놓은 남천2구역 재건축사업입니다.

중간이 열린 입체적인 모양의 복합타운은 네덜란드 위니마스 작품입니다.

용적률, 건폐율, 높이제한 등 규제를 완화하고 설계비를 지원하겠다는 부산시 특별건축구역에 신청한
5곳입니다.

2,3층의 목재위주로 지어지는 영도 콜렉티브 힐스와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 광복동 용두골 복합오피스텔까지 모두 세계적인 건축가의 작품입니다.

순위와 상관없이 심사에 따라 선정 여부만 결정되는데 특혜 시비를 없애기 위해 공개발표라는 형식을
택했습니다.

건축가들이 직접 나선 발표에서는 공격적인 발표와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안용대/심사위원/1차 심사때도 이미 이 프로젝트 디자인을 봤었거든요 근데 왜 이렇게 나빠졌지?}

{남천 재개발구역 건축가/적절하게 좀 더 낮은 건물, 광안대교에서 넘어가면 점점 부지가 멀어지기 때문에 도시적인 위압감이 스스로 상쇄되게 배치했습니다.}

부산시는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협업이 앞으로 계속 늘어나면 도시디자인 자체가 변화될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부산 곳곳에서 세계적인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고 이것이 부산전체 건축과 디자인 수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앞으로도 특별건축구역을 계속 확대해나가서 부산이 건축과 디자인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초고층 건축 등 규제를 푸는데 따른 특혜 논란과 부동산 개발정책에 대한 비판 속에 부산 특별건축구역 최종 선정지는 오는 22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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