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오늘의책] 폭염 살인
박정은
입력 : 2024.10.14 07:43
조회수 : 483
0
0
<앵커>
20년간 기후 저널리스트로 활동해 온 제프 구델이 지구촌 곳곳의 폭염 실태를 토대로 기후 변화의 위험을 경고합니다.
'폭염 살인' 오늘의 책입니다.
2003년 여름, 한낮 40도까지 기온이 치솟던 파리에서는 2주간 1만 5천 명이 폭염의 영향으로 사망했습니다.
기후 위기의 피난처로 여겨지던 미국 북서부 연안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포클랜드의 기온이 24.4도에서 45.5도까지 치솟는가 하면, 캐스케이드 산맥의 눈더미가 사라지고 빙하가 녹아 흙탕물이 소용돌이 치기도 했습니다.
책은 전 세계에서 폭염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연간 50만 명에 육박하며, 2070년엔 2억 명이 극단적 더위 속에서 살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폭염이 인류를 죽일 것이라며 간절하게 결단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원제는 '더위는 당신을 먼저 죽일 것이다'로 기후변화의 영향은 이미 폭염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일깨웁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박정은 작가
jep@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20대 남성 대낮 도심 흉기들고 활보...'개인방송 촬영'주장2025.09.15
-
[단독]유명 리조트 생활하수가 바다로... 오수량 예측 실패2025.09.15
-
집단폐사에 불황까지... 수산물 축제 분위기 '흉흉'2025.09.15
-
역할 못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없느니만 못하다"2025.09.15
-
잇따르는 흉기 난동에 테러 협박까지 일상 불안2025.09.14
-
자랑스러운부산경남 - 30년 맞은 ‘영화도시 상징’ 부산국제영화제2025.09.14
-
부산 만덕1터널 부근 차량사고 5명 부상2025.09.14
-
경남 연안 적조 주춤 어류 폐사도 감소2025.09.14
-
감독 벤치를 골대로..열악한 유소년 축구 대회2025.09.13
-
[현장]수십억 들인 조성사업...방치된 건물들202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