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집행부 견제*감시 강화, 권력 놓고 내부 갈등도
주우진
입력 : 2024.10.09 19:02
조회수 :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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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반기 경남도의회가, 집행부 거수기 오명을 벗겠다며 권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단체장 최측근 정무라인을 도의회 업무보고에 포함시키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의원들 사이 갈등 양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만 입주를 3차례 연기했지만, 시공사 부도 뒤 별다른 대책이 없는 창원 현동 공공아파트입니다.
입주 예정자와 하도급 업체 피해가 커지면서, 도의회가 도정질문으로 다루기로 해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시행사인 경남개발공사 없이 진행된 도정질문은 알맹이 없는 답변으로 끝났습니다.
{곽근석/경남도 도시주택국장 "경남개발공사 책임 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은 현재 사법기관의 수사나 감사 결과에 따라서 위법성이 확인될 경우에 관련 규정에 따라서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관련 조례가 규정한 답변자 범위에 출자*출연기관은 빠져 있어 출석시키지 못했습니다.
도의회는 이 조례를 개정해 답변자 범위를 넓힐 예정입니다.
"도의회는 출자*출연기관과 함께, 도지사와 교육감에 대한 견제 강화에도 나섭니다.
그동안 업무보고에서 빠져있던 도청과 교육청의 정무부서를, 운영위원회 소관에 넣겠다는 계획입니다."
단체장 최측근인 정무부서 보고를 받아, 주요 현안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조례를 개정해, 내년 1월 시행이 목표입니다.
{정규헌/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사실 모든걸 다 결정하고 우리 의회에 보고하는 그런 형태거든요,사업을 하는 시점부터 우리가 보고를 받고 같이 의논해서...의회도 같이 가야 나중에 태클도 안걸리고 오히려 에너지 소모도 적다는 부분에서..."}
다만 기존에 집행부와 밀접했던 상임위원회들이 서로 정무부서를 요구하면서, 조율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또 한 의원의 기고에 공개 반박이 나오는 등 의회 내부 갈등으로 비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후반기 경남도의회가, 집행부 거수기 오명을 벗겠다며 권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단체장 최측근 정무라인을 도의회 업무보고에 포함시키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의원들 사이 갈등 양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만 입주를 3차례 연기했지만, 시공사 부도 뒤 별다른 대책이 없는 창원 현동 공공아파트입니다.
입주 예정자와 하도급 업체 피해가 커지면서, 도의회가 도정질문으로 다루기로 해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시행사인 경남개발공사 없이 진행된 도정질문은 알맹이 없는 답변으로 끝났습니다.
{곽근석/경남도 도시주택국장 "경남개발공사 책임 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은 현재 사법기관의 수사나 감사 결과에 따라서 위법성이 확인될 경우에 관련 규정에 따라서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관련 조례가 규정한 답변자 범위에 출자*출연기관은 빠져 있어 출석시키지 못했습니다.
도의회는 이 조례를 개정해 답변자 범위를 넓힐 예정입니다.
"도의회는 출자*출연기관과 함께, 도지사와 교육감에 대한 견제 강화에도 나섭니다.
그동안 업무보고에서 빠져있던 도청과 교육청의 정무부서를, 운영위원회 소관에 넣겠다는 계획입니다."
단체장 최측근인 정무부서 보고를 받아, 주요 현안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조례를 개정해, 내년 1월 시행이 목표입니다.
{정규헌/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사실 모든걸 다 결정하고 우리 의회에 보고하는 그런 형태거든요,사업을 하는 시점부터 우리가 보고를 받고 같이 의논해서...의회도 같이 가야 나중에 태클도 안걸리고 오히려 에너지 소모도 적다는 부분에서..."}
다만 기존에 집행부와 밀접했던 상임위원회들이 서로 정무부서를 요구하면서, 조율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또 한 의원의 기고에 공개 반박이 나오는 등 의회 내부 갈등으로 비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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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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