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섹션

[아트앤컬쳐] -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

강유경 입력 : 2024.09.23 08:31
조회수 : 306
<앵커>
플라스틱은 가볍고 형태를 만들기도 쉬워 최고의 소재로 평가받는데요. 하지만 기후 위기를 초래한 주범으로 손꼽히기도 하죠.
이런 플라스틱의 변천사와 미래 소재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시가 지금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역사의 흐름 속, 플라스틱 소재의 탄생은 획기적이었습니다.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의 첫 섹션은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에 관련된 갈등을 조명한 비디오 설치 작품인데요.

첫 번째 섹션 '칼파'를 지나 두 번째 섹션에서는 19세기까지의 초기 플라스틱 진화 과정과 함께 본격적인 '플라스틱 시대'의 문을 연 100% 합성 플라스틱을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와 독일 비트리 디자인 뮤지엄이 손을 잡고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 기술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전시인데요.

이번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전은 역사의 흐름 속 플라스틱 소재의 탄생부터 변천사까지 살펴보고, 무분별한 사용으로 초래된 기후 위기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데요.

플라스틱의 친환경적인 발전 방향과 다른 미래 소재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의 파트너십 전시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의 힘'이라는/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의 컨셉을 실현하고 디자인을 통해 고객과 새로운 미래 비전에 대해서 함께 소통하고자 기획됐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우리 일상에 스며든 플라스틱이 가져온 일회용 문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는데요.

플라스틱의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는 디자이너, 과학자, 기업의 모습을 통해

플라스틱의 역할과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
<앵커>
누구에게나 처음은 의미가 있고 설레기 마련인데요. 작가에게 첫 개인전은 그 의미가 아주 큽니다.
그동안 15차례의 단체전을 통해 이름을 알린 조각작가, 조익준의 개인전이 열리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삶 속에서 많은 이야기들과 공상의 상상들은 서로 닮고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성경이나 종교 관련 이야기를 담고 있듯, 각각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에는 개성 있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일기, 바로, '엑스트라 다이어리'입니다.

{조익준/조각작가/오래전부터 혼자 써내려오던 장편 이야기 중 하나를 각색하며 시작하는 전시입니다. 제 이야기와 성향들을 여러 인물로 나누어 각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보니 각 인물의 일기, 엑스트라들의 일기, 엑스트라 다이어리가 되었습니다.}

아크릴, 3D프린트로 작품 활동을 해온 조익준 작가가 유리로 작업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까지 전시하는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15번의 단체전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조익준 작가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과 아크릴 작품 18점이 전시되는데요.

작품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기록이자 이야기를 담은 이번 전시를 통해, 조익준 작가의 작품세계를 제대로 느껴 보시죠.

========
<앵커>
문화예술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까운 문화공간을 찾아보는 시간, 계획해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다음 주에도 기분 좋은 문화예술계 소식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박선민이였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