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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당뇨 환자, 가을 산행 전 점검할 두 가지!

이아영 입력 : 2024.09.10 10:22
조회수 : 373
<앵커>
아직 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선선해진 가을 산을 오르고 싶은 분들 많을 겁니다.

당뇨 환자라면 두 가지는 꼭 점검하는 게 좋은데요.

이밖에 가을철 당뇨 관리에 도움 될만한 정보들, 건강365에서 정리해 봅니다.

<리포트>
당뇨 환자라면 혈당 관리를 위한 꾸준한 운동을 빼놓을 수 없죠.

일주일에 3회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고,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고 체지방은 늘기 때문에 근력도 키워야 합니다.

가을철에는 어떤 것을 챙겨보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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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이샘병원 원장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석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외래교수 역임)

{Q.가을 산행 전 당뇨 환자가 챙길 것은? }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운동하기 좋은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당뇨 환자분들께서는 운동하시기 전에 혈당 체크를 꼭 하시라고 권고를 드리고 있습니다.

혈당이 너무 낮거나 높을 때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혈당 대사가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동하시기 전에 발을 항상 체크하셔서 상처가 없는지 보시고 또 운동할 때 양말이나 신발은 조이지 않게 자기에게 맞는 걸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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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가을철은 식욕이 오르는 계절입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 환자에겐 쉽지 않은데요.

방심하고 먹은 한 끼 때문에 혈당이 치솟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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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유독 가을에 식욕이 돈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우리 몸은 외부 온도에 적응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때 단순당 섭취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드시는 게 좋겠고요.

그것 외에도 충분한 수면,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하시는 것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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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철, 고혈당이 심해지면 탈수로 피부가 메마르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보습제는 수시로 바르는 게 좋은데요.

한편 당뇨병의 가장 큰 적, 합병증은 머리부터 발끝 어디든 생길 수 있어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원인을 개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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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 이샘병원 원장 )

{Q.걱정되는 합병증, 어떤 검사를 받아볼까요? }

{당뇨병은 혈관병이라고 합니다.

혈관은 우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당뇨 합병증은 어디에든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분 상태에 따라서 주치의와 상의하에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와 그외에도 엑스레이, 심전도, 초음파 검사, 안저 검사, 그 다음에 신경전도 검사 등 합병증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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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는 공복상태로 등산하면 위험합니다.

저혈당을 부르면서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주스나 초콜릿 같은 간식을 반드시 챙겨서 저혈당에 대비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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