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60대 만취 운전에 뺑소니, 4명 중경상
이민재
입력 : 2025.01.11 20:43
조회수 :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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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4명을 다치게 하고 달아났던 60대에게 경찰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선박화재와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흰색 SUV차량 1대가 정지 신호를 무시한 채, 파란불이 들어온 횡단보도를 그대로 지나칩니다.
길을 건너려던 시민이 깜짝 놀라 뒷걸음질 치는 순간, 쾅하는 소리와 함께 현장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이지유/사고 목격자/"운전자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안나오고 갑자기 후진하더니 이쪽으로 쌩하고 가더니 또 '쾅'하고 부딪혔거든요. 완전 '쾅'해서, 울릴 정도로 소리가 크게 났어요."}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 동래구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차량은 우회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이곳 반대차선의 승합차와 오토바이를 충격한 뒤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1백 미터를 채 가지 못하고또다시 사고를 냈습니다."
차량 3대와 오토바이 2대를 충격해,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집으로 가던 60대로,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수준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동료들하고 술을 한 잔 마셨다곤 하는데, 술에 취해서 전방주시가 제대로 안되기도 하고 (사고를 내서) 다급하기도 했겠죠."}
현장 주변에 있다 사고를 목격하고 곧바로 쫒아가 운전자를 붙잡은 경찰은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에는 통영시 강구안 항구에 정박해있던 3.5톤 어선에서 불이나 30분만에 꺼졌습니다.
어선에 있던 1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하권 맹추위가 오늘 오전까지 사흘째 이어지면서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고성군 율대사거리 일대 상수도관 파열로 물이 새 도로 결빙이 발생하는 등 어제 오늘 부산 경남에서 모두 3건의 동파사고가 접수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지만, 도로 결빙과 계량기*수도관 동파 등에 대한 꾸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부산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4명을 다치게 하고 달아났던 60대에게 경찰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선박화재와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흰색 SUV차량 1대가 정지 신호를 무시한 채, 파란불이 들어온 횡단보도를 그대로 지나칩니다.
길을 건너려던 시민이 깜짝 놀라 뒷걸음질 치는 순간, 쾅하는 소리와 함께 현장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이지유/사고 목격자/"운전자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안나오고 갑자기 후진하더니 이쪽으로 쌩하고 가더니 또 '쾅'하고 부딪혔거든요. 완전 '쾅'해서, 울릴 정도로 소리가 크게 났어요."}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 동래구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차량은 우회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이곳 반대차선의 승합차와 오토바이를 충격한 뒤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1백 미터를 채 가지 못하고또다시 사고를 냈습니다."
차량 3대와 오토바이 2대를 충격해,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집으로 가던 60대로,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수준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동료들하고 술을 한 잔 마셨다곤 하는데, 술에 취해서 전방주시가 제대로 안되기도 하고 (사고를 내서) 다급하기도 했겠죠."}
현장 주변에 있다 사고를 목격하고 곧바로 쫒아가 운전자를 붙잡은 경찰은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에는 통영시 강구안 항구에 정박해있던 3.5톤 어선에서 불이나 30분만에 꺼졌습니다.
어선에 있던 1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하권 맹추위가 오늘 오전까지 사흘째 이어지면서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고성군 율대사거리 일대 상수도관 파열로 물이 새 도로 결빙이 발생하는 등 어제 오늘 부산 경남에서 모두 3건의 동파사고가 접수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지만, 도로 결빙과 계량기*수도관 동파 등에 대한 꾸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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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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